파릇파릇 새잎새... 하늘하늘 실버들... 살랑살랑 실바람... 4월 첫날... 소풍정원 봄바람... 실버들, 실바람, 봄바람... 만발한 벚꽃... 멋진 저녁 노을... 4월 첫날... 소풍정원 봄풍경...

문뜩 발걸음 멈추고... 자세히 보니... 작은 꽃이 피어 있다... 더 자세히 보니... 방울방울 이슬까지 머금고... 봄을 열고 있다... 짜증나고... 싫었던 기억들... 훌훌 털어 버리고... 좋았던 일들만... 추억으로 생각하며... 하루 하루를... 멋지게 살기...

산책길 옆 가로등 기둥에... 자물쇠 꽁꽁 묶여... 일주일 넘게... 세워져 있는 자전거 한 대... 누굴 기다리나... 영하 10도의 차가운 날씨... 산책길은 한적하기만... 살 얼음 얼어 있는 서정리천... 물놀이 즐기는 오리들은 춥지도 않은지...

어느 사이... 엄청 짧아 진 하루 해... 6시전 인데도... 주변은 어스름 어둠 한가득... 시월 마지막 주일... 깊어 가는 가을... 사소한 멋 스러움 이라도... 가슴 한가득... 따스한 마음으로... 신나게 즐기기... 오늘도... 멋지고, 괜찮은 사람으로... 보람 찬 하루 보내기...

깊어 가는 가을... 짙게 깔린 아침 안개... 풀섭 거미줄 마다... 멋진 보석 목걸이 같은... 맑은 이슬 방울... 한가 해 지면... 좋아 하는 일 맘컷 할꺼야... 맛있는 것 실컷 먹어 가며.... 멋진 곳 여행 할꺼야... 에고~ 나중은 부질없다... 조금씩 하더라도... 지금 할 일...

좋은 풍경이 귀한 평택 고덕... 저녁 노을을 보거나... 흔하고 평범한 꽃이나... 이미 지고 있는 꽃을 보는게 전부... BTS에 열광하는... 참 대단한 세계인들... BTS는...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새비지 러브로 두 번째 빌보드 핫100 1위이자, 통산 네 번째 핫100 1위를 차지... 다이너마이트는 세 번의 1위와 네 번의 2위를 차지하며... 7주째 차트 최 정상권 랭크중...

가을이라서 일까... 아니면 코로나 19로... 중국에서 날아 드는 매연이 줄어든 탓일까... 맑은 날의 연속... 멋진 저녁 노을... 오늘만 살고 죽을 것처럼... 찐하게 살자... 영원히 살 것 처럼... 달콤한 꿈꾸며... 멋진 인생을 위하여...

높아 진 하늘... 흔들리는 바람과 저녁 노을... 시시각각 변하는 뭉게 구름... 다가 오는 초 가을의 선선함... 좋다... 코로나19 공식 명칭인 COVID-19는... 코로나의 앞 자를 딴 CO, 바이러스의 앞 자를 딴 VI, 질환(DISEASE)의 앞 자를 딴, 연도 2019년의 19...

검은 구름 한덩이에 걸린... 저녁 햇살... 소풍정원 가는 길에... 갓길 공터에 잠시 차를 세운다... 멋진 강한 햇살... 노을 지는 소풍 정원 산책... 오늘도 참~ 좋다. 세상사는 생각 나름... 사소한 거라도 중요히 생각할 수 있고... 중요한 거라도 하찮게 여길 수도 있다... 중요도는 주관적인 것... 사소함에... 너무 맘 상해 하지 말기...

어제 하루도 잘 보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야지... 하루를 마감하는 퇴근길... 하루를 시작하는 출근길... 평택 서정리역 주변... 서정리천 산책길에서... 뭉게 구름과 노을... 꽃들을 즐기며... 인생은... 채우고 비움을 반복하는 긴 여정... 채우려면... 비워야 한다... 비워 놓아야 담을 수 있다... 사랑과 행복... 즐거움과 유쾌함 가득한... 우리네 멋진 인생...

일요일 오후 갑사 방문... 코로나 확산에 따른... 거리 두기 조치 때문인지... 경내도... 산책길도 아주 조용... 무수히 많은 순간들... 그 많은 순간들이 모이고 모이면... 보물 같은 세월이 된다... 아름답고 멋진 세월... 역사 만들기...

광화문 집회 후... 엄청나게 확산되는 코로나... 날씨까지 무더운데 어쩌라고... 무거운 마음으로 소풍정원으로... 시원스럽게 솟아 오르는 분수... 어려운 시국인데도... 시간은 잘도 간다... 가장 큰 실수는... 포기해 버리는 것... 가장 어리석은 일은... 남의 결점만 찾아 내는 것... 가장 나쁜 감정은 시기심과 질투,,, 가장 좋은 선물은 용서...

산사태로 철도와 도로 유실... 주택 파손과 농작물 침수, 인명 사고등... 엄청난 피해... 간헐적으로 며칠째 이어지는... 중부 지방 집중 호우... 이제 그만 그쳐야 할텐데... 이미 지나간 일이면... 너무 떠올리지 말자... 실패했거나 성공했거나... 후회하거나 아쉬워 말고... 어떻게 하면... 다가 올 일들... 잘할까... 그것만 생각하자...

소풍정원 진입로 바람새... 반겨 주는 활짝 핀 해바라기 꽃... 진위천 제방엔 상큼한 넝쿨 새싹... 장마비 사이로... 잠시 맑아 지는 하늘... 멋지게 펼쳐 지는 노을... 포기하지 말자... 계획했던 목표... 진척이 더디 더라도... 꾸준히 끝까지 하다 보면... 결국은 이룰 수 있을지니... 끝까지 해보는 거다...

듬성 듬성 피어 있는... 소풍정원 호수 연꽃... 꽃이 많았으면 좋으련만... 잎사귀만 무성해 아쉽다... 시원스런 분수를 보며... 즐거운 저녁 산책... 믿음과 사랑... 원만한 소통은... 잘 들음에서 생기나니... 듣는 걸 많이 하며 살 일... 불신과 질투... 원망과 후회는... 말 많음에서 생기나니... 적게 말하며 살 일...

소풍정원 옆... 진위천 제방길에... 하얀 아카시아 꽃... 활짝 핀 5월의 꽃무리... 시골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수수한 풍경이 멋진 곳... 내 생각, 내 감정, 내 모습... 지금까지 살아온 수 많은 나날을... 어떠한 색깔로... 그려 놓은 그림일까... 나는 누구일까...

춤추듯... 이팝꽃, 미류나무 잎새... 마구 흔들며... 바람 바람 신바람... 빛 정원에 곱게 핀 흰꽃도... 덩달아 흔들흔들... 연못에 드리운 노을... 오늘도 멋진 하루... 모내기 마친 주변 들판... 지난 어린이날... 설마하며 먹었던 옻순 무침... 하지만 심하게 오른 옻 알레르기... 병원 다니며 주..

벚꽃은 이미 졌지만... 피어 나는, 또 다른 꽃들... 바람에 흔들리는 라일락, 산벚꽃... 노을 드리우는 정원길... 조용한 산책... 깨달음의 햇살... 가득 들어 올 수 있게... 마음의 창문 활짝 열어 보기를... 삶의 순간 순간마다... 햇살 가득 담아 보기를...

공원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코로나19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소풍정원... 소풍정 연못 주변에... 활짝 핀 배꽃을 보며... 천천히 걸어 보는 노을 풍경... 좋다. 행복은 특별하지 않고... 그저 평범한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지나고 나서야... 깨닿고 아쉬워 한다...

붉게 물든... 호수 끝자락... 소풍정원 멋진 노을 풍경... 푸릇 푸릇 버들잎... 피어 나는 봄 꽃... 잔잔한 하루의 조용한 마감... 마음의 고요함 다스리며... 자연과 하나 됨 만들어 가는... 특별치 않은 보통의 삶... 평범한 일상의 즐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