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남산 타워 열쇠 전망대엔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의 열쇠 뭉치와 언약의 글들이 빼곡하다. 사랑의 마음이 그들에게 영원 했음 좋겠다. 봉수대 아래서 자판기 커피 한잔을 뽑아 마신다. 커피 맛이 달다. 길게 이어진 성벽길을 따라 새벽 산책의 상큼함에 취해 본다. 맘편히 !!/산찾아... 2012.06.09
장성 축령산 축령산 편백나무 임도길을 걸었다. 편백 휴양림을 즐겨보려 했지만 임도를 잘못 들어 엉뚱한 곳에서 헤매다 하루 해를 보내고 말았다. 임도 옆 커다란 뽕나무에 오디가 잘 익었다. 달콤한 맛이 제법이다. 산딸기 뱀딸기도 잘 익었다. 잘 익은 놈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맘편히 !!/산찾아... 2012.06.06
계룡산 유월초 임에도 계룡산 남매탑에 연등이 걸려있다.올해는 윤달이 있어 4월 초파일이 며칠 전 지나간 탓이다. 탑 주위를 몇 바퀴 돌아본다. 삼불봉에서 자연능선을 지나 관음봉에 오른다. 가파른 철 계단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멀리 대전쪽 갑하산에 산불난게 보인다. 아쉽게 또 산이 탄다... 맘편히 !!/산찾아... 2012.06.05
구봉산 아카시아 꽃이 구봉산 기슭에 환하게 피었다. 5월의 진한 향기가 바람 가득 실려 온다. 구봉산 능선을 오르며 편안한 마음을 나눈다. 굵게 흐르는 땀방울을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고추장 찍은 볶은멸치 안주로 날려 버린다. 삶은 달걀을 적게 준비해 온 아주머니의 투덜거림도 정겹다. 맘편히 !!/산찾아... 2012.05.13
관악산 서울대 입구에서 관악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한창 절정으로 무르익은 꽃들과 신록이 보기 좋다. 멋지다. 정상에서 마시는 막걸리가 너무나 시원하다. 케이블카 철탑이 있는 능선을 따라 과천으로 내려온다. 정겨운 도시 과천이 반갑다. 맘편히 !!/산찾아... 2012.04.28
장태산 봄비가 내린다. 울창한 메타스퀘시가 멋진 장태산 휴양림에도 촉촉한 봄비가 내린다. 전망대에 올라 진달래꽃 너머로 호수를 내려다 본다. 이산 저산 온산이 푸릇푸릇 돋는 새싹 천지다. 울긋불긋 꽃 천지다. 신록의 설레임이 가슴에 가득 차 오름을 느낀다. 맘편히 !!/산찾아... 2012.04.21
청양 장곡사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장곡사가 있다. 조용한 사찰이다. 찢어진 오래 된 큰북이 오래된 절임을 알려 주는 듯 하다. 한 아이가 여러 모양의 장승들을 신기한 듯 바라본다. 장곡사 들입에 장승공원이 있다. 그곳의 한 장승이 주는글...당신 있어 참 행복합니다. 맘편히 !!/산찾아... 2012.04.17
청양 칠갑산 콩밭매는 아낙네~~칠갑산 노래 구절이다. 그 칠갑산 정상까지 산악 자전거를 타고 올라온 세상을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마음 맞음은 목소리나 몸짓등에 자석처럼 끌리는 심적 상태다. 마음이 맞으면 쾌감을 느끼고 도취적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맘편히 !!/산찾아... 2012.04.17
대둔산 칠성봉 밤새 비가 내렸지만, 산 중턱 이상은 온통 하얀 눈꽃 세상이다. 칠성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둔산 일대가 너무 멋지다. 오늘을 사는 기쁨을 마냥 즐겨 보자. 기쁨으로 가슴 뜨겁게 가득 채워 보자. 맘편히 !!/산찾아... 2012.03.25
경주 남산 경주 남산은 1박2일 방송 후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 되었다고 한다. 신라시대의 많은 유물들이 산 곳곳에 숨어 있다. 자연은 곡선의 세계이고 인공은 직선의 세계이다. 산, 나무, 계곡, 강, 바위, 초가집... 그 선은 모두 굽어 있다. 아파트, 빌딩, 책상, 핸드폰... 도시의 모든 것은 사.. 맘편히 !!/산찾아... 2012.03.04
사량도 지리산 사량도는 삼천포에서 뱃길로 40여분 걸리는 섬이다. 작은 지리산 능선이 옥녀봉까지 길게 이어진다. 능선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가 너무 멋지다. 봄 햇살 같은 그대의 미소가 좋다. 미소를 보고 있으면 행복해 진다. 미소는 사랑의 빛이고 행복이다. 맘편히 !!/산찾아... 2012.02.28
남한산성 남한산성을 오랜만에 찾아 가벼운 산책을 하면서 수어장대에 도착한다. 성벽은 산 능선을따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길게 이어지고 있다.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고 싶다면, 그것은 상대가 아닌, 자기 스스로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정말 사랑이.. 맘편히 !!/산찾아... 2012.02.14
인왕산 인왕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산세만은 큰산 못지 않게 아주 근사하다. 바위산과 아래에 펼쳐진 서울의 빌딩숲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서울 어디에서 보아도 당당하고 도도한 자태가 좋다. 맘편히 !!/산찾아... 2011.12.19
팔공산 갓바위 소원을 가진 사람들이 소원을 내려 놓는 곳 팔공산 갓바위에 늦가을 찬 바람이 분다. 무척 차가운 바람이다. 바람은 차지만 바램은 진지하고 뜨겁다. 보통 사람들이 이루고져 갈망하는 뜨거운 바램은 갓바위에 기댈볼 수 있는 진정한 소원이다. 맘편히 !!/산찾아... 2011.11.22
하늘다리 청량산 청량산 가을 단풍이 제철 만난 사과처럼 멋지게 익어 가고 있다. 가을 단풍에 취한 청량사 돌탑도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 고산지대에서 충분한 햇살을 받고 익은 봉화 사과가 정말 달고 좋다. 산행 출발할때 나누어 준 사과 맛에 취해 넉넉한 마음들로 사과를 고른다. 맘편히 !!/산찾아... 2011.10.18
유월의 계족산성 계족산 능선 길은 작은 오솔길이다. 장동쪽에서 오르는 길은 가파르지만 동편쪽에서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편한 길이다. 동편에서 시작하여 대청호를 우측에 대전시내를 좌측으로 내려다 보며 산성까지 걷는 유월의 능선길이 멋지다. 산성의 풍경도 아~주~ 좋다. 맘편히 !!/산찾아... 2011.06.19
계룡산 자연성릉 계룡산 삼불봉에서 관음봉까지의 능선을 자연성릉이라고 한단다. 자연성릉 등산로엔 산과 바람과 구름을 즐기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살다 보면 어제와 다름없던 오늘의 풍경 속에서 문득, 모든 것이 새롭게 다가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 정혜신·이명수의<홀가분>중에서 - 맘편히 !!/산찾아... 2011.06.12
덕유산 향적봉 철쭉을 보려고 덕유산에 올랐지만 철쭉은 아직 피지 않았다. 스키장 정상에는 아직도 녹지 않은 눈이 남아 있다. 정상은 아직 차갑다. 향적봉을 휘감는 바람과 구름으로 산 봉우리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나타난다. 구름의 날림과 바람의 설렘이 아주 아주 멋지다. 맘편히 !!/산찾아... 2011.05.10
대전 식장산 비온 날 오전, 대전 식장산 산림도로를 자동차로 올랐다. 도로가 한산하다. 황사로 인해 시내가 뿌였게 보여 아쉬움이 크다. 계곡 오솔길은 숲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숲 공부로 분주하다. 식장산 세천 계곡길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많아서 언제나 상쾌하고 좋다. 맘편히 !!/산찾아... 2011.05.03
군산 선유도 대장봉 군산에서 뱃길로 50여분 걸리는 멋진 섬 선유도! 크고 작은 몇 섬이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망주봉의 이국적인 풍경, 명사십리 해변과 대장봉의 등좋다. 바다와 해변, 갈매기와 파도, 즐거운 표정의 얼굴들이 다 좋다. 맘편히 !!/산찾아... 2011.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