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첩 분홍도가 활짝 피었다...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꽃... 수목원 산책이... 절로 흥겨워 지는 하루다... 겨울 가고... 이제는 봄... 계절이 오고 가듯... 꽃도 피고 지고 또 핀다... 멋지다...

섬진 매화마을 홍쌍리 매화... 올해는 너무 일찍 찾은지라... 현재 개화율은 약 40~50% 정도로 아쉽지만... 이르게 핀 꽃들만... 눈에 담아 보아도... 그저 넘 좋다... 매화 축제 기간인 3/8(금)~3/17(일)쯤... 절정으로 만개 될 듯... 밤사이 내린 비와 눈... 온도 낮은 산에는 눈이 내렸고... 산 아래는 비가 내렸다... 대전, 전주, 남원, 구례를 지나 오는 동안... 멀리 보이는 덕유산, 지리산등... 눈 쌓인 산들이 환상적이다...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 올해는 너무 일찍 찾은지라... 산수유꽃 개화율 약 20~30% 정도... 이제 움트는 단계라 아쉽지만... 그래도 산수유 사랑공원 산책은 환상적... 산수유 꽃축제 기간인 3/9(토)~3/17(일)쯤... 절정으로 만개 될 듯... 밤사이 내린 비와 눈... 온도 낮은 산에는 눈이 내렸고... 산 아래는 비가 내렸다... 대전, 전주, 남원을 지나 오는 동안... 멀리 보이는 덕유산, 지리산등... 눈 쌓인 산들이 환상적이다...

연이어 내리는 가랑비... 속절없이 머금는 수목원 꽃들... 봄 기운 찬 바람 감싸건만... 이르게 피어난 성급함... 어떤 탓도 못하고... 그저 촉촉히 젖을 뿐... 24.02.20... 24.02.21... 수목원 온실에서... 제철에 무더기로 피는 꽃들은... 대부분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한다... 같은 꽃이라도... 제철 아닌때 피어 나기라도 하면... 귀한 대접을 받는다... 어쩌랴 무심한 시간 사이사이... 세월 되어 흐르는 춘하추동...

복수초가 꽃을 피웠다... 엊그제 꽃봉오리를 보았었는데... 명절 지나고 살펴 보니... 활짝 피어 있다... 이른 봄비가 내린다... 촉촉이 젖는 매화, 산수유, 풍년화, 복수초... 설레임과 수줍음도 함께 젖는다... 2024.02.13일... 2024.02.14일... 봄비 내리고... 세상은 설레임의 연속... 설레임은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까지도... 보듬어 주는 마술이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자... 망설이지 말자... 좋아 하면 좋아 한다고... 싫어 하면 싫어 한다고... 그냥 표현하고 말하자... 바로바로...

춥다고 웅크리고 있으면... 더 춥게 느껴 지는 겨울... 훌훌 털고 가능한 많이 움직여야 한다... 가까운 온실을 찾아 보는 것도 좋을 듯... 따스하여 좋은... 겨울 수목원 온실... 겨울에도 멋진 꽃을 볼 수 있어 좋다... 온실 내 폭포도 좋고... 폭포가 내는 물소리도... 참 좋다...

날씨가 몹씨 차서 인지... 따스한 수목원 온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줄서서 앞 사람을 따라 가며... 천천히 돌아 본다... 작은 폭포가 들려주는 물소리도... 참 듣기 좋다... 오후에 들려 본 세종 수목원 온실에서... 존재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 많은 사람들속에 내가 있다... 많은 사람들속에 내가 있다...

제철에 피는 꽃들도 좋은데... 제철 아닐때 피는... 꽃들도 참 좋다... 철 없이 피어 난 산벚꽃과... 철 모르고 피어 난 진달래도... 참 좋다... 친구처럼 다가 오는... 반가운 존재들이다... 지금 이 계절의... 으뜸 꽃은 아무래도 동백꽃 아닐런지... 겨울 꽃들이 많지 않은 계절에... 피는 꽃이라서 그냥 반갑고 좋다... 어제는 날씨가 맑았었는데... 오늘은 부슬부슬 겨울비가 내린다...

깊어 가는 가을... 쌀쌀해 지는 날씨 따라... 겨울 문턱도 열리기 시작한다... 첫 얼음도 얼었고... 이럴 즈음 피기 시작하는 꽃들은... 순수하고 참 곱다 덕을 쌓다 보면 복이 온다... 정을 쌓다 보면 사랑이 오고... 공을 쌓다 보면 명예가 온다... 절약을 하다 보면 부가 따르고...

제법 차가워 진 날씨... 국화꽃 계절... 여리게 피어 난 국화꽃... 늦 가을이 익는다... 멋지다... 항상 웃자... 웃고 살면 좋은 세상... 마음에서 우러 나는... 밝고 환한 웃음... 그 웃음이 좋다...

창원수목원을 가로 질러... 올림픽 국화 공원에 도착... 활짝 핀 국화꽃... 가을을 만난다... 정말 멋지다... 11월의 시작... 올 한해도 이제 두달 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해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물어 가는 시점이라니... 세월 참 빠르다...

국화향 가득한... 마산 국화축제장... 국화도 멋지게 보지만... 사람 구경이 더 즐겁고... 최고다... 올해는 축제 장소가 옮겨져 있다... 3.15 해양 누리공원으로... 창원에 있을 때라도... 둘러 봐야지... 그래서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 다녀 왔다... 내년엔 창원에 있을 확률이 없는지라...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는 이상... 축제를 즐길 수 없으니...

청풍정 검은 벼랑 바위에... 작은 꽃 피워 낸 바위손... 올 가을도 어김없이 깊어 가는데... 호반에 잠긴... 붉게 물들다 만 산자락... 세월 낚는 낚시꾼... 시월의 끝자락... 올해 단풍은 영 곱지 못하지만... 대청호 가득한 물을 보니 참 좋다... 옥천 청풍정까지... 대청호 석호리길 드라이브...

대전 유등천에 해바라기꽃 만발... 해바라기 밭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 이제 막 피고 있어 ... 시들지 않고 한창 절정이어 좋다... 한밭대교 남쪽 오정동 하상도로변에 위치... 모임에 참석하려 들른 대전... 시간에 여유가 있어... 한밭수목원을 돌아 보려 했으나... 무슨 행사가 있는지... 주차를 할 수 없다... 수목원 방문을 포기하고... 우연히 만난 해바라기꽃...

억새,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활짝... 대구 금오강 하중도 풍경... 멋지다. 달달한 연인들의 데이트... 고즈녁 하게 내려 앉는 노을까지... 북대구를 동에서 서로 흐르는 강의 섬... 금오강 하중도... 지금 그 하중도는 꽃 천지다... 대구 정원박람회 준비도 한창이고...

멋지다... 만발한 세종 황화 코스모스... 세종 추어명가 부근 용수천 성덕교 하류쪽에 위치... 금강과 용수천이 합류하는... 넓은 천변 들판... 조용히 가을이 익는다... 꽃은 언제 보아도 멋지다... 가까이 다가가 보아도... 멀리 떨어져 바라 보아도... 늘 한결같다... 언제나 포근함을 준다... 넉넉한 여유로움을 준다...

환한 황악산문 햇살... 꽃무릇 활짝 핀 직지사... 꽃무릇 사이사이로... 즐거운 오솔길 산책... 시원한 계곡 물소리는 덤덤덤... 보기 역겹고 피곤한 정치권... 나라와 국민을 위한 정치 보다는... 자신들 밥그릇 지키는게 먼저다... 정치를 만년 철밥통 평생 직장으로 여기는 무리들... 혁신과 발전, 변화와 미래로의 전진은 관심밖... 정도를 지키는 바른 정치를 보고 싶은데... 언제나 가능할런지...

사진 동호회에서 나온 듯한... 한 무리 사람들이... 꽃무릇을 연신 찍어 댄다... 창원 수목원과 올림픽 공원에... 활짝 핀 꽃무릇... 꽃무릇은 수줍은 설레임... 창원수목원 꽃무릇... 창원 올림픽공원 꽃무릇...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이고...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세상사 멋지게 살기다... 무의미하게 늙어 가는 인생 보다는... 원숙하게 익어 가는 인생 만들어 가며...

함양 상림 공원에 만개한 꽃무릇... 상림숲 산책길 주변은 온통 불바다... 영광 불갑사 꽃무릇 보다... 규모가 작지는 않을 듯... 엄청나고 멋지다... 상림숲 산책길 주변은 온통 꽃무릇... 숲밖 공원 꽃밭엔... 작은 해바라기와 황화 코스모스등 온갖 꽃들 만발... 잠시 소낙비 지난 상림숲 너머로... 노을이 물든다...

유월의 마지막 날... 옥천 우렁 골목 쌈밥 식당에서... 우렁쌈밥과 우렁초무침 저녁 식사후... 옥천 연꽃 돌아 보기... 멋지다... 아주 멋지다... 연꽃이 아주 멋지다... 꽃은 꽃이라서... 그저 마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