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 수목원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는 봄 비... 꽃잎에... 풀잎에... 초롱 초롱 맺힌 물방울... 너무 맑아 좋다. 잎사귀 아래 수줍게 숨어 있는 작은 열매... 풋풋함과 싱그러움이 있어 좋다. 천천히 산책하며 구석구석 살펴보는 솔솔함... 그리고 재미...

꽃샘 추위... 날씨가 몹씨 쌀쌀하다. 이르게 피었던 꽃들이... 파르르 떨고 있다. 예쁜 꽃들... 오후에 다시 들려본 수목원... 호수 반대편쪽으로 해가 기울고 있다. 이른 봄의 멋진 노을...

뽀송뽀송한 버들 강아지 솜털... 터질듯한 꽃 망울을 자랑하는 양지쪽 홍매화... 수목원에 봄기운이 돈다. 새벽에 내린 봄비에 산책길이 젖어 있다. 천천히 수목원 서원 여기저기를 돌아 본다. 봄을 그리며...

집 근처에 있어 자투리 시간이라도 있을 때면 쉽고... 편하게 찾아 산책할 수 있는곳... 한밭수목원이다. 봄의 기다림... 하지만 아직은 가을과 겨울의 흔적이 더 진하다... 아직 날씨가 차지만... 꽃 망울을 준비하는 흔적이 눈에 띤다...

매서운 한파와 폭설로... 제주 공항에선 비행기 이착륙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고... 연일 뉴스에도 난리다. 눈 덮힌 한밭 수목원... 천천히 걷다 보면... 멋진 그림 여기저기 많이도 숨어 있다. 멋지다...

한밭수목원 나뭇가지에 드리운 석양... 언제 걸어 보아도 멋진 곳... 오늘도 오후에 잠시 들러 보았다. 정겨움이 있는곳... 서원과 동원 연못도 늘 좋다. 이미 앙상한 연꽃 줄기가 물에 잠겨 얼어 있지만 꽃처럼 아름답다...

한밭 수목원... 갑천과 엑스포 다리... 한빛탑... 오늘도 오후의 갑천 노을을 즐기며... 천천히 산책을 해 본다. 수목원 나무위에 무더기로 앉아 있는 까치 떼... 그중에서 예쁜 놈 한마리를 골라 카메라로 땡겨 본다. 멋진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 잠간 짬을 내어 수목원을 돌아 본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뭇가지... 겨울이다. 한 생을 살다 삶을 마감할때... 고통없이 편하게 죽을 수 있는 것도 때로는 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해본다.

까치가 집을 지어 놓은 나무가 더 멋진 이유는 무얼까? 한밭 수목원을 걸으며... 잎사귀 떨군 앙상한 나뭇가지를 올려다 보며 생각해 본다. 잎사귀 입장에선... 겨울이 생을 정리하는 계절이랄까... 앙상한 가지만 남겨 놓고... 자기를 떨군다. 평생을 정리하는 순간도 이 느낌일까...

몇잎 남아 있는 나뭇잎사귀가 파르르 떨린다. 초겨울로 들어서는 늦가을... 한밭 수목원도 조용히... 겨울 입구에 와 있다. 김장 하는것 잠시 돕고... 오후 시간 잠시 짬을 내어 수목원을 돌아 본다. 어제는 일본에서 야구 우승... 새벽엔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대전 시립미술관 앞... 분수대 물줄기가 멋지게 솟아 오른다. 행복한 순간을 연신 셀카봉 스마트폰에 담는 사람들... 한밭 수목원... 참 좋은 곳이다. 슈퍼문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멋진 순간을 기다리는 사람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수목원... 추석날의 멋진 밤이 시작되고 있다.

한밭수목원 앞 대전시립 미술관 잔디위에 바람개비로 태극기를 만들어 놓았다. 올해가 광복 70주년이라고... 오늘은 임시 공휴일... 대전엑스포 시민 광장은 저녁에 있을 기념공연 준비로 통행을 제한하고... 분주해 보인다. 수목원 동원을 돌아 본다...

모처럼 들른 한밭 수목원... 수목원 연못에도 연꽃 몇송이가 피어 있다. 7월 여름 꽃들... 보기 좋다. 수목원 동원의 활짝 핀 무궁화... 장미원의 여러 색깔 장미 꽃... 멋진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 좋다~

봄은 꽃들의 천국이다. 그 봄에 한밭수목원을 찾는 사람들... 동원 늘어진 벚나무 꽃의 멋짐도 즐겨 본다. 만개한 꽃들 보기 좋다. 돋는 새싹.... 피어나는 꽃들..... 싱그러운 봄이다. 어디를 보아도 멋진 그림이 되는곳...한밭수목원이 좋다.

봄은 꽃들의 천국이다. 그봄에 한밭수목원을 찾은 사람들... 서원 연못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이 정겹다. 돋는 새싹.... 피어나는 꽃들..... 싱그러운 봄이다. 어디를 보아도 멋진 그림이 되는곳...한밭수목원이 좋다.

설 연휴와 이어지는 토요일 오전... 가랑비를 맞으며 한밭수목원 동원을 산책해 본다. 열대 식물원도 잠깐 들려 본다. 겨울임에도 열대식물원 안에는 작은 꽃들이 멋지게 피어 있다.

바람이 무척 차다. 영하 10도의 날씨.... 한밭 수목원을 찾아... 잠시 산책을 해 본다. 날씨가 차지만... 수목원은 이미 봄기운이 감돌고 있는 듯 하다. 따스한 봄이 기다려 진다.

빨갛게 잘 익은 산수유가 꽃처럼 보인다. 단풍이 들고 지고... 소복하게 쌓인 나뭇 잎새가 또 다른 계절의 바뀜을 알려준다. 참나무 숲 풍경도... 마른 잎사귀 연꽃밭도 멀리서 보면 그림이다. 한밭 수목원은 계절따라 바뀌는 멋진 화랑이다.

빨갛고 노란 작은 열매가 멀리서 보면 영락없이 꽃처럼 보인다. 한밭 수목원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멋짐이 좋다. 어딜가도 올해 단풍은 유난히 곱기만 하다. 대전 지역도 이번주가 올해 단풍의 절정일 듯 싶다.

한밭수목원 작은 연못에 빼곡히 피어난 연꽃이 보기 좋다. 큰 연못 연꽃들도 멋지고 보기 좋다. 여름 소낙비가 수목원 연못을 뿌리고 지나 간다. 연잎에 고인 빗물이 주르륵 흘러 떨어져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