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사에서 전시되고 있는 공간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본다. 공간의 기억.... 옛스러움에서 추억을 끌어내 보며... 서울역은 어느곳에서의 도착점이다. 그리고 어느곳으로의 출발점이다. 각각의.... 각자의 방향에 따라.... 구심점이 되는 곳이다.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는 조경 문화 박람회를 돌아 본다. 이른 아침이어서 사람들이 찾기 전이라 조용하다. 잔디위에 전시해 놓은 몇점의 조각품에 눈길이 간다. 잔디위에 펼쳐진 여백의 어우러짐이 편안해서 좋다.

유등축제가 열리는 청계천에서는 한지공예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따스함과 정겨움이 넘치는 한지 공예 작품들이 좋다. 작지만 옛스러움이 담겨있는 작품들이다. 정감 넘치는 표정들이 살아 있는 작품들이다...잠시 발걸음을 멈춰 보자....너무 좋은 세상 아닌가?

서울 빛초롱 축제가 청계천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작품들이 반겨주는 멋진 유등 축제다.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청계천이 붐빈다. 아이도, 어른도, 연인들도....다 보기 좋다. 표정들이 넉넉해 보인다.

광화문 광장의 10월은 축제의 연속이다. 행사 천막이 쳐지고...며칠 후 또 다른 행사 천막이 다시 쳐지고~ 바쁘고 분주한 서울~ 서울이다. 서울역 대합실에서 만난 오케스트라 연주....기차 시간 때문에 더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컷지만 좋다~ 청계천 젊음의 거리 공연도 괜찮고...

유성 국화 축제가 열리는 유림 공원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작은 공연이 연이어 열리고 있다. 토요일 밤을 멋지고 흥겹게 수놓은 무당춤 공연도 좋았다. 아기 자기한 작은 공연에 정감이 가고 끌리는 때가 많다. 오늘 공연도 역시 그렇다. 멋지다.

서로 헤어져 사는 부모로 인해...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는 6살 메이슨...누나 사만다.... 헤어져 사는.... 한 가족 삶의 격동을 노래하는 시다. 메이슨이 18살 되기까지 12년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영화로 촬영을 함께 하며, 성장하고 늙어가는 배우들의 모습도 특이하면서 인상적이다..

석촌호수에 노란색 고무로 만든 멋진 러버덕이 날아 들었다. 네덜란드 예술가 호프만의 작품으로 높이가 16.5m나 되는 대형 오리 인형이다. 2007년 처음 선보인 러버덕은 암스테르담, 오사카, 시드니, 상파울루, 홍콩 등 16개국 순회 전시를 마치고...이번에 석촌 호수를 찾게 된 거라고....

주인공은 CCTV 센터에서 근무하며....동네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보게 된다. 모두가 실시간 주인공인 200편의 드라마를... 다들 너무 빠르게 산다.... 가끔은 느림도 좋을텐데....너무 바쁘게 산다.... 하지만 찰라를 볼 수 있는 주인공은... 그만의 세상과 사랑이 필요한데...

가을이 머무는 쉼이 있는 공원...고양 호수 공원에서 펼쳐지는 고양 호수 예술축제의 한마당을 즐겨 본다. 동춘당 서커스단의 초인의 비상... 5020 가와지 볍씨의 꿈과 고양 아리랑.... 낡은 수레에서 펼치는 음달다의 랄라라쑈....

진주성과 남강에서 열리고 있는 유등 축제.... 해가 갈수록 축제 내용과 규모가.... 점점 좋아지고 커짐이 느껴진다. 멋진 축제다. 즐거움과 멋짐을 찾는 사람들로.....진주성과 남강변이 가득 찼다. 축제장에서는 많은 인파도.... 멋진 구경거리가 된다.

진주성과 남강에서 열리고 있는 유등 축제.... 해가 갈수록 축제 내용과 규모가 .... 점점 좋아지고 커짐이 느껴진다. 멋진 축제다. 즐거움과 멋짐을 찾는 사람들로.....진주성과 남강변이 가득 찼다. 축제장에서는 많은 인파도.... 멋진 구경거리가 된다.

가을 청계천 일대는 하이 페시티벌로 흥겹다. 이스라엘팀이 펼치는 공연에 어깨춤이 저절로 나온다. 시청광장에서도 그림자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가랑비가 간간히 내리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즐기는 사람들...

싱어송 라이터인 ‘그레타’는 남자친구 ‘데이브’가 메이저 음반회사와 계약을 하게 되면서 뉴욕으로 오게 되지만 행복도 잠시...마음은 어느새 변해 버린다. 스타 음반 프로듀서였던 ‘댄’은 뮤직바에서 그레타의 자작곡을 듣게 되고...거리 밴드를 결성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

농악대 풍물놀이가 흥겹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빛너울도 멋지다. 북치며 춤추고~ 춤추며 북치는~ 선녀처럼 고운 여인들의 공연 무대도 좋다. 장단 맞춰 손벽치랴~ 사진 찍으랴~ 외국인들도 바쁘다. 흥겨움과 즐거움에 열린 마음은~ 너~ 나~ 없이 멋진 가을 밤의 추억을 만든다. 광..

공주 금강변~ 맑은 가을 하늘~ 구름이 산뜻하다. 강변을 따라 무성한 갈대숲과 비포장 산책길도 좋다. 강변을 따라 산책하며~ 공주 국제 미술제 작품들을 즐겨 본다. 지난해 설치해 놓은 일부 작품들이 잘 관리되지 않은 것이 약간의 흠이지만... 멋지다.

기차 시간에 여유가 있어 서울역 앞을 서성이다, 구 서울역사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무조건 들어가 본다. 당신도 꽃 입니다....총천연색을 주제로 한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폐품이나 재활용품도 작품으로 거듭남을 볼 수 있다....

가을밤, 즐겨라 신나는 관악....다이나믹한 페시티벌~ 광화문 광장을 멋지게 수놓은 관악의 향연~ 반지의 제왕 작곡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지휘자 요한 데 메이, 한국 페스티벌 윈드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색소폰 콰르텟 ...멋지다.

갯벌에서 뛰어 오르는 짱뚱어, 한쌍의 잠자리, 어디론가 걷고 있는 새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들이 많다.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 순회 전시회가 청계천에서 열려, 마음에 드는 작품들을 골라 보았다. 좋다~

점심 시간에 회사 야외 공연장에서 김덕수패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다. 장구, 북, 괭과리 소리와 어울리는 유연한 춤사위가 흥겹고 재미있다. 순식간에 몰려든 많은 사람들~ 외국인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의 흥겨움속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