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겨울 며칠전 내린 눈이 녹지 않은 시골 들판은 어딜 보아도 멋진 그림이다. 추녀밑 고드름도 옛날 동심을 추억케 한다. 먹이를 찾던 고라니가 놀라서 정신없이 달아 난다. 눈속에서 아직도 푸른 상추와 파.... 장작패기도 겨울 시골일중의 하나다. 맘편히 !!/맘편히... 2014.12.07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이 풀섭에서 편하게 뒹글고 있다. 뜨거웠던 여름 햇살을 잘 이겨낸 여유로움이 가득 넘친다. 호박이 황금 덩어리 같다. 시골집 빨래줄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 멀리 산등성 위에는 몇 그루 나무가 안개를 감싸며 수묵화를 그려내고 있다. 맘편히 !!/꽃찾아... 2012.09.04
작은 꽃 시골은 논마다 물이 가득하고 모내기가 한창이다. 감자밭엔 감자꽃이 언덕에는 찔레꽃 활짝 피었다. 풀섶에서 뱀 한마리가 겁을 먹고 달아난다. 콩알 만큼 작은 꽃들도 잘 보면 멋진 데가 많다. 큰꽃이 가지고 있는 모든것을 작은 꽃들도 가지고 있지만 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 뿐이다. 맘편히 !!/꽃찾아... 2012.05.22
캐러비안의 해적 요즘 캐러비안의 해적 "젊음의 샘" 영화를 3D로 볼 수 있다. 오래도록 살고 싶은 인간의 무한 욕심을 리얼하게 그린 SF 액션 영화다. 감자꽃이 멋지게 피어 있다. 시골은 모내기 준비에 바쁜 때다. 논마다 찰랑찰랑 물이 넘친다. 어때요?/영화를... 201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