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때 요 ! !

산수유 48

영롱한 봄의 설레임

봄비 내리는 수목원... 이미 피어 있는 꽃들과... 이제 피려는 꽃들까지... 상큼한 봄의 설레임에... 촉촉히 젖는다... 잎새마다 맺힌 영롱한 물방울... 참 멋지다... 24.03.04... 24.02.29... 조금씩 끊임 없이 변하는 세상... 어제와 오늘이 같아 보이지만... 달이 가고 계절이 바뀌고 나서야... 많은 것이... 바뀌고 변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다반사... 찰라의 시간이... 세월이 되는 이치를...

성큼 다가 온 3월

빠르게 흐르는 시간... 미련 갖지 않으려 하지만... 돌아 보면 어느새... 더 단단히 부여 잡고 있는... 계절의 경계... 어쩌랴 세월이 주는 무거움인데... 순식간에 2월도 지나고... 이제 3월의 봄날을 맞으려 한다... 24.02.26...24.02.22... 곰곰히 생각해 보면... 어느 누굴 위해... 머물러 줄 시간 따로 없는게... 세월 흐름이고... 세상 이치... 커피 한 잔에... 세월을 녹여 마셔 본다... 다가 오는 3월은... 상큼히 맞아 보면 어떨까... 물론 3월도 세월의 어느 한 순간... 순식간에 지나 겠지만...

활짝 핀 갯버들

연이어 내리는 가랑비... 속절없이 머금는 수목원 꽃들... 봄 기운 찬 바람 감싸건만... 이르게 피어난 성급함... 어떤 탓도 못하고... 그저 촉촉히 젖을 뿐... 24.02.20... 24.02.21... 수목원 온실에서... 제철에 무더기로 피는 꽃들은... 대부분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한다... 같은 꽃이라도... 제철 아닌때 피어 나기라도 하면... 귀한 대접을 받는다... 어쩌랴 무심한 시간 사이사이... 세월 되어 흐르는 춘하추동...

청춘스럽게 살기

청춘을 생각해 본다... 이미 나이 들었다는 의미다... 주름과 흰머리 늘어 나는 만큼... 삶에 여유로움도 커져야 하겠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현실... 늘 감사하며 사랑하는 삶... 무한의 세계에 펼쳐 보기다... 24.02.15... 24.02.16... 24.02.19... 건강과 행복은... 삶에 흥미를 불어 넣는 조미료... 넉넉한 열정과 긍정의 힘으로... 청춘스럽게 살기다...

봄비에 젖는 설레임

복수초가 꽃을 피웠다... 엊그제 꽃봉오리를 보았었는데... 명절 지나고 살펴 보니... 활짝 피어 있다... 이른 봄비가 내린다... 촉촉이 젖는 매화, 산수유, 풍년화, 복수초... 설레임과 수줍음도 함께 젖는다... 2024.02.13일... 2024.02.14일... 봄비 내리고... 세상은 설레임의 연속... 설레임은 사랑과 미움... 기쁨과 슬픔까지도... 보듬어 주는 마술이다... 그러니 주저하지 말자... 망설이지 말자... 좋아 하면 좋아 한다고... 싫어 하면 싫어 한다고... 그냥 표현하고 말하자... 바로바로...

풍년화가 꽃망울을

요즘은 산책하다... 수목원 풍년화 앞에서... 잠시 발길을 멈추 곤 한다...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하는 풍년화... 마른 잎새 사이에 숨어 있어... 작정하고 살펴야 겨우 볼 수 있지만... 알고 있어 만날 수 있으니... 그저 반갑고 다행스럽기만... 풍년화... 성공은 결과이지... 목적이 아니다... 살아 가는 과정에서... 단계별 과정을 이루어 냈을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일 뿐이다... 성공은 여러번의 실패를 가려 준다...

수채화 같은 친구

겨울 동안은... 수목원도 잠시 숨을 고르지만... 그래도 자주 찾아 가서... 나름의 친구를 만들어 본다... 오늘의 친구는... 연못에 내려 앉은 물그림자... 수채화 같은 친구다... 수목원 선인장 온실...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 해도...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 해도... 전부는 아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말한다 해도... 아무리 많은 것을 들었다 해도... 전부는 아니다... 큰 세상 기준으로 봤을때... 한줌도 안 되는게 현실인데... 대부분은 그걸 모르고 살고 있으니... 아쉬움만 한 가득...

촉촉히 내리는 겨울비

촉촉히 내리는 겨울비가... 무척이나 반갑다... 우산을 받쳐 들고... 천천히 걸어 보는 수목원... 아직도 남아 있는 푸른 이파리... 활짝 핀 동백꽃... 빨간 산수유 열매에... 무심히 맺히는 물방울... 단순하게 바라 보면 그냥 멋지다... 내일도 할 수 있는 일을... 굳이 오늘 할 필요 없다... 일찍 일어 나는 새는... 늙은 새다... 너무 일찍 일어나면... 건강에 해로우니 잠은 충분히 자자... 젊어 고생은... 늙어 신경통이다... 비틀어 본 속담들이 떠 돈다... 의외로 현실적 일수도 있을 듯...

당신은 사랑이고 행복

어찌 알고 찾아 왔을까... 가지 앙상한 감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감이 그리 좋은지...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며... 맛있게 쪼아 먹는 새무리들... 수목원 가득한 새들의 지저김이... 그냥 좋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과 함께하고... 당신이 있어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사랑과 행복...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는데... 그래요 그래서 더더욱 사랑합니다... 당신은 사랑이고 행복입니다...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음은... 그저 무한의 행복입니다...

지지 않은 꽃들

창원 수목원은 남녁에 있어... 중부 지역보다 따스하다... 이미 초겨울로 들어 섰지만... 아기자기한 꽃들이 많고... 꽃을 오래 볼 수 있어 좋다... 선인장 온실까지 있어... 온실을 돌아 보는 즐거움도 크다... 창원수목원 선인장 온실...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운이 좋으면 산다... 시작은 절반이 아니고 오직 시작일 뿐이다... 티끌은 모아 봐야 티끌이다... 가는 말이 고우면 얕 본다... 세상이 디지털 시대로 바뀌어서 그런지... 속담도 옛날 개념이 아니고 해학적이다...

활짝 핀 개나리

환상적인 봄의 전령... 금주 들어서며... 순식간에 활짝 핀 개나리... 자르지 않은 온전한 가지에서 핀... 개나리는 특히 멋지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 화재 발생... 뉴스를 보니 화염과 연기가 엄청나다... 진화는 되었으나 피해가 너무 커서... 공장 가동도 중단된단다... 에고 어쩌다 세상꼴 나라꼴에... 이런 저런 별별일이 계속 생기는지...

목련꽃 활짝

절정을 넘어... 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매화... 하루 이틀 사이로 꽃봉오리... 활짝 터트리는 목련... 진달래도 조용히 피기 시작... 장미 닮은 동백과 노란 산수유도 이미 활짝... 풍성한 수목원 즐거운 산책... 230308 창원수목원... 230309 창원수목원... 귀는 둘인데... 입은 하나인 이유는... 말은 덜하고 듣기는 더 하라는 뜻이라네... 공감과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해... 내려 놓고 양보하는... 마음 연습 더하며...

지금이 가장 좋은데

지금 현재가 가장 좋은데... 안타깝게도... 대부분 그걸 모르고 산다... 돌고 도는 계절을 쫓아... 올해도 어김없이 활짝 피는 목련과 산수유... 그저 좋으면 그뿐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목원 산책... 230306 창원 수목원... 230307 창원 수목원... 추억으로 남아 있는 좋은 시절들을... 다 잡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늘 순간 순간 그 시점이 가장 좋지만... 지나고 나서야 아쉬워 한다... 이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세월을...

다행스럽게도

다행스럽게도... 올해 겨울은 큰 추위 없이 지나 가고 있다... 3월로 들어 서며... 제법 많은 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수목원... 서서히 봄이 열리고 있다... 230228 창원수목원... 230302 창원수목원... 230303 창원수목원... 어찌해야... 인생 잘 사는 걸까... 삶에 짜증내지 말고... 성실하고 유쾌하게 살다 보면... 더 행복해 질려나... 욕심은 끝이 없다... 최소한 남의 삶에... 간섭은 하지 말자... 방해도 하지 말자... 더 배려하며 살자...

활짝 핀 버들강아지

천천히 산책하며...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있는 봄.봄..봄... 창원 수목원 햇살 좋은 곳마다... 이름 모를 작은 꽃들과... 버들강아지, 매화, 산수유... 그리고 복수초까지 활짝... 마음이 불편하거나... 거추장 스럽다면... 과감히 바꿔 보거나 버려 보자... 때론 아까울 경우도 있겠지만... 미련없이 버리는 것이... 합리적이고 좋을 경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