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 일찍...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44,141km)후... 대전 월평 공업사에 자동차 정기검사 신청... 검사 대기자가 밀려 있어... 약 1시간 정도 갑천 버드나무길 산책... 푸른 기운 감도는 버드나무... 돋기 시작하는... 찔레와 조팝나무 새싹... 경이로움을 즐겨보는 멋진 시간... 오후엔 농장에 들러 울타리 설치작업...

봄 날씨다... 앙상한 산수유 가지에... 터져 올라 오는 꽃망울... 너무 작아... 가까이 다가 서야 볼 수 있지만... 이미 봄은 우리 가까이 있는 듯... 나뭇 잎 찍으며 놀고 있는데... 언제 다가 왔는지... 뭐 하고 계시냐 묻는다... 혹시 벌레라도 있냐며... 사진 좀 찍고 있다 하니... 돌아 선다... 공원 관리인이라며...

보고 싶다... 흔적으로 촘촘히 이어진... 흐른 시간과 세월... 빛 바랜 추억의 타래까지... 풀다 보면 보이려니... 이젠 다가 올 시간까지도... 그냥 그리워... 4/27일... 4/28일, 아침... 웃푼 현실... 낙이 없다(60대), 일이 없다(50대), 돈이 없다(40대), 집이 없다(30대), 답이 없다(20대), 철이 없다(10대..

계절의 흐름... 거스르지 않고... 피고 지고, 지고 피는... 꽃들과 잎새... 더우면 더운대로... 추우면 추운대로... 그냥 그렇게... 4/23일... 4/24일, 아침... 과욕은 금물... 욕심 버리라 하네... 부귀와 명예, 권력... 크게 가져 본적 없으니... 하루 하루가 솜털처럼 가벼운 일상... 편안한 나날들...

꽃샘 추위와 심한 바람에... 검붉게 늘어져 말라 버린 여린 새싹들... 하지만, 새로이 피어 나며... 봄을 몰고 오는... 수많은 새싹과 멋진 꽃들... 4/21일... 4/22일, 아침... 설레임과 신비로움 가득한... 피기 직전의... 꽃 봉우리와 새싹들... 그져 바라 보기만 하여도... 마냥 좋은... 봄의 주인공...

멋진 벚꽃... 멎을 것 같은 심장... 흩날리는 꽃 바람... 다시 오지 않을... 바로 지금 이 순간... 유채꽃 향기... 은은한 봄 바람... 아주 작은 바램까지... 흔들어 날려 주는... 멋진 지금 이 순간...

퇴근길에... 소풍공원을 찾았지만... 우중충한 미세먼지로... 볼 수 없는 노을... 하지만 호숫가엔... 4월과 봄을 여는 벚꽃 만발... 코로나19 팬더믹... 팬더믹은 WHO가 내리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 전염병이 세계 각국으로 대유행하는 상황으로... 모든 인류가 노출될 위험이 있다는 뜻... ..

어느 사이... 소리 없이 다가 와... 활짝 웃는 꽃송이... 수줍게 속삭이는 잎사귀... 푸릇 푸릇... 익어 가는 봄. 봄.. 봄... 작고 소소한 것부터... 크고 중요한 것까지... 삶에서 맞이 하는... 온 갖 일들... 흔들림 없이... 당당하게 맞서며... 멋지게 살아 가기...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특히 미국, 유럽과 중동에서... 늘어 나는 감염자... 죽어 가는 많은 사람들... 파괴되는 지구촌... 트럼프와 문재인 정상 간 통화에서... 코로나19 관련 의료 장비 지원을 요청한 트럼프... 최대한 지원하겠다 약속한 문 대통령... 미국 상황 엄청 안 좋..

퇴근길에 잠시... 즐겨 보는 소풍정원 노을... 미세먼지 없는... 맑고 깨끗한 하늘이라서... 더 멋진 노을... 푸릇 푸릇 돋아 오른... 호숫가 버드나무 새싹... 대칭의 그림자로... 물속에 잠겨 있는... 여유로운 풍경... 잔잔한 봄의 속삭임...

엊그제 내린 비로... 촉촉한 약 1km 비포장 길에서... 느껴 보는 이른 봄... 그리고 짧은 산책... 정수원 입구에서 갑천 하류쪽으로... 계룡 괴목정... 코로나 19 여파로... 한산한 거리... 오가는 길에... 괴목정 청소 노인 폰에서... 연신 울려 퍼지는... 잔잔한 여유로움... 잠시 스쳐 지나며... 들..

[두루봉 농원] 고운 민들레... 이름 모를 작은 꽃들... 날씨 아직도 찬데... 어느 사이 이렇게 피어난 걸까.... 봄의 도래는 순식간... 울타리 작업... 해태망 치기... 땅콩, 강남콩 심기... 돝나물 심기... 고라니 방지용 울타리 작업 시작... 김 양식망이 좋다고 해서 주문해 설치... 땅콩, 강남콩, ..

혼잡이 예상되는 결혼식장... 멀찍히 공원주차장에 주차후... 결혼식장으로 Go... 태극기 휘날리며... 봄을 맞는 공원... 금산 제원~ 지난 7일부터... 새로 친구가 된... 렉스턴 스포츠 칸... 금산 제원 비포장 소방도로 산길을 달려 본다.

4월의 시작!... 바쁘더라도...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 보면 어떨까... 싹이 돋는지... 꽃이 피고 지는지... 색깔과 감촉은 어떤지... 산책이라도 하면서... 개나리, 매화, 살구, 목련이 활짝... 순식간에 바뀐 공원 풍경... 한쪽에선 눈처럼 날리는 벚 꽃잎... 벌써 긴~ 기다림을... 다시 시작하려..

긴 기다림 지나... 순식간에 다가 오는 봄... 여기저기 피어 나는... 산수유, 개나리, 매화, 살구, 목련... 그리고 파릇한 새싹들... 멋지다. 고목에 돋는 새싹들...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왜 한없이 작아 지면서... 초라해 지는지... 하지만 잘 하는 것 없드라도... 조바심 내지 말고..

길게 드리운 햇살 그림자... 떨궈 내지 못한... 지난 계절의 흔적 옆으로... 슬그머니 다가온... 봄.봄.봄... 살짝 고개 내민 새싹들의... 멋진 어우러짐... 하루 하루를... 더 사랑하며... 더 즐기며... 살아야겠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진정으로 감사하며...

꼭 필요할 때... 내려준 반가운 봄 비... 새싹의 파릇함이 진하게 감도는 공원... 산책하는 사람들도... 새싹처럼 파릇한 생기 돋기 바라며... 기지개 켜는 봄... 종합운동장쪽 공원... 많은 재산 쌓아 놓고... 바둥거리며 살다... 죽어 가는 불쌍한 사람들... 힘들게 벌었다면... 좋은 일에는... 멋..

날씨가 아직은 차가운지... 작은 이파리에 돋은 솜털이... 부르르 떤다... 봄 기운 품은 3월의 꽃나무 이파리가... 귀여운 봄이다. 혼란스런 한반도에... 찾아 온 봄소식... 5월중에... 북미 정상 회담을 갖겠다는 트럼프 발표... 평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잎새보다 꽃을 먼져 피워 놓는... 이른 봄 꽃들... 다른 계절에 꽃보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해 보여 좋다. 멋진 봄이다. 여유로움을 갖고... 세상에 소금같은 존재로... 멋진 삶을... 살아 갈 수는 없는 것일까? 욕심 부리지 않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 건강하게...

2월 마지막 일요일 오후... 은평공원 잔디밭에서 이른 봄을 즐기는 사람들... 봄바람에... 덩달아 신난 애완견들... 흐르는 물에도 봄 기운이 실려있다. 생기를 찾기 시작하는 대지... 봄의 시작... 사람들이 더럽히지 않는다면... 물은 언제나 맑고... 부드럽고... 겸손하다. 늘 자세를 낮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