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에 맑게 맺힌... 초여름의 단비... 방울 방울 영롱한 물방울... 그동안 부지런히 살아 온... 수많은 순간들의 흔적들 처럼... 그렇게 아름답다... 호려울 아파트 숲 사이를... 천천히 산책하며... 단비에 취해 보는 즐거움... 좋다... 무심히 지나친... 많은 시간과 장소... 그리고 만났던 사람들... 그동안 해왔던 많은 일들... 생각해 보면 한없이 소중했음을... 실제로 너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일상의 소중함을 뒤 돌아 보며... 순간순간을 더 멋지게 살자꾸나... 스스로의 다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