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히 !!/꽃찾아...
영평사를 품고 있는 장군봉 일대에 구절초가 가득 피었다.
눈내린 산처럼 온산이 하얗다. 구절초 꽃은 아무리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도저히
넘어갈 수 없을 것만 같은 경계를 넘어가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게 된다.
- 김연수의 <여행할 권리>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