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흐르는 시간 한낮은 아직도 꽤나 무덥다... 오늘도 점심후 뚜벅뚜벅 수목원 산책... 짜증나게 모기가 물어 댄다... 하지만 산책을 마치고... 사무실에 돌아 오면... 사무실은 엄청 시원 빵빵... 빠르게 흐르는 시간을... 여유로움 없이 쫒다 보면... 세월이 흐르고... 계절이 바뀐다... 여전히 살아 있는 온전한 세상... 세월은 인생을 만들고... 길고 긴 추억도 남긴다... 맘편히 !!/산책을... 2023.08.23
창녕 우포늪 조심스럽게 다가 왔다가... 쓸쓸함만 내려 놓고... 조용히 가 버리는 가을... 그래도 철새들은 그 가을을... 멋지게 즐긴다... 우포늪 오른쪽 제방길을... 조용히 걸어 본다... 철새들 군무는 볼 수 없어도... 무리지어 앉아 있는 철새들이 반갑다... 오래전 한 바퀴 돌았던... 늪길의 추억을 되새겨 보며... 가을속에 서 본다... 맘편히 !!/산책을... 2021.10.21
보고 싶다 보고 싶다... 흔적으로 촘촘히 이어진... 흐른 시간과 세월... 빛 바랜 추억의 타래까지... 풀다 보면 보이려니... 이젠 다가 올 시간까지도... 그냥 그리워... 4/27일... 4/28일, 아침... 웃푼 현실... 낙이 없다(60대), 일이 없다(50대), 돈이 없다(40대), 집이 없다(30대), 답이 없다(20대), 철이 없다(10대.. 맘편히 !!/맘편히... 2020.04.28
그리운 추억의 모습 베란다에 성급한 꽃이 봄을 알리며 활짝 웃는다. 어미가 보살피는 작은 병아리가 봄볕을 즐기며 귀엽게 놀고 있다. 책가방 화단에 던져 놓고 한가롭게 놀고 있는 초등학생들이 귀엽다. 바쁨에 쫒기는 오늘날 어른들도 한번쯤 있었던 먼 추억의 모습이다. 맘편히 !!/맘편히... 201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