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는... 경기도 의왕시 청계산에 위치한... 조계종 소속 사찰로... 와불상이 유명한 곳... 길이 약 15m, 높이 약 2m 크기로... 1999년 완성되었다고...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지으세요... 반겨 주는 플래카드 글귀... 엊그제가 설날이어서 인지... 많은 신도들로 북적이는 청계사...

기분 좋게 맑은 날씨다... 미세 먼지 나쁨이 예고되었었지만... 바람까지 시원한 서울 대공원... 염소와 토끼... 미어캣과 작은 원숭이는... 아이들의 인기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아 보인다. 사진을 찍으며... 휴일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 발걸음이 즐거워 보인다... 좋다.

맑은 날씨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청계산에 오른다. 목포에서 공수해 온 홍어와 서울 장수 막걸리... 최고다. 날씨까지 좋아 멀리 잠실 롯데까지도 잘 보인다. 청계산 매봉에서 바라 보는 서울 전경... 위에서 보는 세상은... 다 그게 그거다.

청계산 산행길에 엷게 드리운 안개가 멋지다. 워크샵 단합대회 산행 후 정상에서 기원제를 올렸다. 때로는 간절함이 희망과 성공을 만들어 낸다.... 잘 되기를 원할 경우....그래서.... 바램의 기도나 기원을 더 하게 되나 보다.....

산행내내 휘날리는 눈보라와 눈덮인 청계산이 멋지다. 청계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과천 대공원과 멀리 관악산도 멋지다. 능선을 타면서 마셔보는 막걸리 한잔의 기쁨도 크다. 추운 날씨탓에 촛불로 데워 놓은 막걸리라서 특별하다. 좋다~

대공원 호숫가 소나무에 도도한 모습으로 황새가 앉아 있다. 그 넘어 청계산 자락엔 하얀 안개 구름이 감돈다. 아침 일찍 도착한 서울 대공원은 9시가 되어야 입장이 가능하단다. 공원 입구를 지키고 있는 커다란 호랑이상을 보면서 문열기를 기다린다.

대공원 커다란 호랑이 등뒤로 청계산이 보인다. 청계산 청계사에는 작은 돌멩이를 붙혀 만든 커다란 와불이 있다. 어둠속에선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 환해지면 같은 사물, 같은 현실, 같은 정황이 되는데도 어둠속에선 아무것도 볼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