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촉촉히 내리는 봄비... 가녀린 잎새에 맺힌... 영롱한 물방울... 목마름 던져 버리고... 생기 찾는 수목원... 천천히 느껴 보는 생명의 숨소리들... 비가 내린다... 단순한 삶에 대해 생각해 본다... 필요 이상의 절차와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지는 않은지... 대부분은 당연하다 여기며... 그런 저런 삶을 살고 있지만... 잘 모르고 있는게 현실이라서... 그저 안타까울뿐... 맘편히 !!/맘편히... 2023.04.25
멋진 인생을 봄의 절정... 4월의 중턱에서 맛보는... 잔잔한 즐거움... 활짝 핀 해당화... 싱그런 아카시아와 이팝꽃... 바람에 흔들리는 신록의 이파리까지... 만만디 만만디 수목원 산책...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멋진 말이다... 길고 긴 인생 여정에서... 삶은 치열한 전투라 하는데... 당당히 이기고 극복해야 되겠지... 행복의 문 활짝 열수 있도록... 맘편히 !!/맘편히... 2023.04.21
단비 내리고 으름 덩굴은... 홀로 설 수 없음을 불평하지 않고... 서로의 몸을 칭칭 감아... 강한 기운을 만들어 낸다... 오랜만에 촉촉히 내리는 단비... 반갑다... 사무실 출근전... 평소보다 일찍 나와... 창원수목원 산책... 대롱대롱 물방울... 막 피기 시작한 이팝과 아카시아 꽃... 정겹다... 맘편히 !!/맘편히... 2022.04.26
아주 천천히 천천히... 아주 천천히... 길을 걷는다... 은은한 실바람... 꽃향기 느끼며, 즐기며... 차분히 마음 보듬어 가며... 걷다 보면... 가까이서 멀리서... 다가 오는... 새 소리, 바람 소리... 무수한 소리들... 차 소리, 고함 소리... 무수한 소음들... 가슴 한가득 몰려 오는... 진솔한 삶의 순간 순간들... 맘편히 !!/산책을... 2021.05.13
2021 어버이날 엊그젠 어린이날... 내일은 어버이날... 육십을 넘다 보니... 더이상 특별치 않은... 그저 그런 특별한 날들... 코로나로 단절된 세상... 그래서 더 그럴까? 요양원서 보내 온 사진 한장... 가슴에 카네션 달고... 꽃다발 들고... 활짝 웃는 노모의 얼굴... 코로나 방문 제한으로... 들고 나지 못하는 상태라서... 더 답답한... 기약 없는 하루 하루들... 맘편히 !!/맘편히... 2021.05.07
갑천 산책 다음주 축제를 앞두고... 활짝 만개한 유성의 명물 이팝꽃... 계룡스파텔 주변엔 새로 생긴 온천물 족욕장... 족욕을 즐기는 사람들... 갑천산책... 흙길을 즐길 수 있어... 가끔 찾아보는 갑천 버드나무 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하지만 산책길 옆 도솔산에 날리는 송화가루와 미세먼지는 .. 맘편히 !!/산책을... 2017.05.07
5월의 한휴일에 뽕나무 푸른 잎사귀 아래로 오디가 제법 모양새를 갖춰 간다. 드러난 작은 속살이 싱그럽다. 5월 햇살위에 아카시아가 하얀 꽃을 멋지게 피우고 있다. 오전에 고구마 두단을 심었다. 텃밭을.../진산농원... 201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