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때 요 ! !

사과대추 86

함박눈 내리고

밤사이 겨울비가 제법 내렸는데... 농장을 둘러 볼 때는... 함박눈으로 바뀌어 내린다... 지난주 묻은 배수관이 잘 되는지 확인... 대추나무밭에 뿌려 놓은 유박비료는... 빗물에 녹아... 검은 흔적만 남기고 있다... 성강리 용수천... 봉암리 용수천... 국곡리 용수천... 용담리 안산천... 내리는 함박눈이 푸짐하다... 용수천을 흐르는 물도 제법 불었고... 성강리, 봉암리, 국곡리를 거쳐... 금강으로 합류하는 용수천... 물소리가 맑고 푸르다...

농장 배수로 정비

다행스럽게 춥지 않은 날씨... 자두나무와 루비에스 캐낸 험한 자리를... 원형테이블 놓을수 있도록 평평하게 고르고... 일부는 텃밭으로 조성하는 작업 진행... 배수관 묻는 작업... 배수로/두둑 정리... 토요일 오전에 유성장에 들렸다가... 오후에는 농장에서 구배가 맞지 않아... 물빠짐 불량한 지점에 배수관 묻는 작업과... 고르지 못한 두둑 평탄하게 메우는 작업 진행...

햇살을 정면에 두고

아침 햇살 받아 눈부신 갈대... 햇살을 정면에 두고 보아야 ... 더 멋진 갈대가 냇가에 가득하다... 올 한해 농사일은 이번주 마무리 한다... 대추나무에 유박을... 사과와 살구나무에 퇴비를 주고... 마지막 남은 한 개의 감을 따면서... 제2농장... 제1농장... 오래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하듯... 오래 살려면... 좋은 인연이 필요하다... 좋은 인연이 되려면... 향기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메마른 마음 추스르고... 서로를 사랑하자...

꿀처럼 달다

몽환스러운... 용수천 가을 안개... 몇 알 남지 않은 대추알에... 촉촉히 맺힌 이슬방울... 대추 몇 알을 따서... 깨물어 본다... 꿀처럼 달다... 조금 한가할 때... 제1농장에 퇴비를 실어 올려... 거름 줄 준비를 미리 해 놓는다... 그동안 곱게 피었던... 제2농장 코스모스도 잘라 정리하고... 제 자리를 찾지 못했던... 루비에스 한 그루를 옮겨 심는다... 토란도 캐고... 이래서 또 한주가 지난다...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 드립니다... 올해 두루봉 농원 사과대추 수확은... 지난 일요일까지 마쳤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저희 두루봉농원 사과대추를 찾아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는 많은 비로 작황이 안 좋았었는데... 지난주엔 바람까지 많이 불었다... 우수수 쏟아져 내린 대추열매... 그래도 관수를 해 주고... 거름 줄 준비를 해 놓는다... 주변 밤나무등에도 거름 주기 진행...

때깔 최고다

안개속...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여름내 엄청 내렸던 비도... 요즘은 뜸하고 쾌청한 날씨다... 다행스럽게도 가을 햇살을 받을 수 있어... 붉그레 잘 익어 가는 대추... 때깔 최고다... 박스제작 반입... 금, 월요일 휴가 내고... 4일간 대추 수확 및 농장 정리... 여름내... 고랑에 잘라 놓았던 잔가지도 실어 내고... 막힌 배수로 정리 작업도 진행...

중추절 황금 연휴

추석, 개천절 포함 6일간의 황금 연휴... 그동안 잦은 비바람으로 인해... 대추 농사는 영 좋지 못하다... 마지막 3차 개화로 늦게 달린 열매마저... 병충해로 낙과가 심하다... 올해는 사과, 단감등에... 탄저병과 녹병이 심하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대추도 마찬가지다... 제2농장은 코스모스 활짝... 하루는 대하구이와 모둠회, 오리백숙... 또 하루는 삼겹살... 또 하루는 시골집 청국장으로 점심 해결... 그러면서 제1농장 주변 풀깎기, 보도블럭 깔기... 탄저와 녹병 방제 작업 및 관수... 밤 줍기, 사과따기, 대추따기등등...

서서히 가을이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며... 잠시 가을에 취해 본다... 서늘해 지는 날씨에 맞춰... 제법 굵어 지기 시작하는 대추알... 서서히 가을이 오고 가을이 익는다... 쪽파심기, 땅콩캐기, 밤줍기, 풀깍기... 제초매트 틈으로 올라온 잡초 제거 작업... 제2농장... 제1농장... 살다 보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직접 만나기도 하지만... 책이나 TV, 영화에서 만나기도 한다... 좋은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들도 많다... 좋고 나쁨의 판단 영역은 복잡하고 어렵지만... 일단은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이 되도록 해 보자...

주범은 말벌이었다

대추 열매에 맺힌 빗방울이 참 맑다... 한줄기 비가 지난 토욜 아침... 온동네에 울려 퍼지는 이장의 방송 목소리... 오늘은 마을길 풀깍기 작업 하는 날... 풀깍기 작업에 참여후... 오후엔 포장박스 공장 방문 제작 의뢰... 일욜 오전은 제1 농장 진입로 풀깍기 작업 진행... 제2농장... 제1농장... 제1농장 나무를 관찰하다... 열매를 파 먹고 있는 현장 포착... 주범은 말벌이었다... 당도가 높아서 인지... 해당 열매는 열과로 갈라져 있었는데... 그걸 열심히 파 먹고 있다... 살펴 보니 말벌은 한 마리도 아니고 여러 마리다... 에고...

굵어져 가는 사과대추

한여름 무더위 이겨 내고... 가까이 다가 와 있는 가을 문턱... 지난주부터 피기 시작한 코스모스도... 그 옆에서 굵어져 가는 사과대추도... 멋지다... 제2농장... 제2농장 텃밭... 제2농장 울타리 코스모스... 제1농장... 농장옆 용수천... 비대기 대추에... 충분한 물 공급을 위한 관수 진행...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열매를 달지 못한 가지들... 텅 빈 느낌 날 정도로 잘라 내기... 그리고 마지막 영양제 엽면시비...

맑은 이슬 머금고

새벽 일찍 농장에 도착... 맑은 이슬에 촉촉히 젖은... 대추 열매를 둘러 보며... 관수, 영양제 관주 및 영양제 엽면시비등...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강행군... 무더위는 9월 들어 서며 한풀 꺽였지만... 한낮 햇살은 아직도 무서울 정도... 제1농장... 제2농장... 마지막 3차 개화에서... 열매를 맺지 못한 빈 가지는... 시기상 열매 맺을 가능성은 제로... 그대로 놔둘시... 강풍이라도 불어 온다면... 나무가 쓰러질 확률만 높아 진다... 가차없이 가지를 잘라... 몸집을 줄여 준다...

굵어지는 대추열매

새로 달리기 시작한 대추 열매가... 제법 굵어지기 시작한다... 초기부터 달렸던 열매 일부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쪼그라 들고... 말라 떨어는게 제법 생긴다... 부실한 열매는 따 버려야 하는데... 나무를 흔들면 우수수 쏟아져 내린다... 제2농장... 제1농장... 탄저병난 루비에스 따내 버리기... 상추와 오이 모종 심기... 대추나무 새순을 따주며 한 바퀴 돌아 보고... 인산가리 및 영양제 포함 관주... 농장 진입로 주변에... 거칠고 험하게 자란 두룹나무와 야생 대추나무... 전지 가위와 톱으로 말끔하게 잘라 버린다... 밤나무 일부 도장지도 잘라 내고... 진입로 보도블럭 약 1m정도를 깔아주는 작업 진행...

늦 대추 주렁주렁

장마 끝나고 지난주부터... 새로 핀 대추나무 꽃들이... 대추 열매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열매를 달지 못해...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행스럽다... 아주 작은 열매들 귀엽고 고맙다... 제2농장... 제1농장... 탄저 걸린 루비에스 따버리기... 살구나무 전지... 월요일 연차 휴가를 내고... 징검다리 휴일인 광복절까지... 분주하게 보낸 4일간(8/12~15)의 연휴... 대추나무 새순 따주기, 살구나무 전지, 탄저 걸린 루비에스 따버리기... 영양제 포함 관주, 소독 및 진입로 예초작업 까지...

청개구리 한마리

낮 시간의 폭염이 무섭다... 폭염을 피하기 위해... 이른 시간에 도착한 농장... 농장을 한 바퀴 돌아 보며... 대추나무 상태를 일일이 확인하고... 지난 1주일 사이 돋아 난 도장지 새순을 전부 따 낸다... 올해는 꽃 눈도 별로 없고 착과율도 좋지 못하다... 인산가리, EM, 꽃게 아미노산 관주... 제1농장... 제2농장... 죽어가는 나무에 발근제 처방... 루비에스 몇나무... 대추나무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 한마리... 작은 대추 열매 사이를 어슬렁거리는 사마귀 한마리... 대추나무 농장 풍경은 보기 좋은데... 농장 주변 잡초들은... 왜 그리 잘 크는지... 예초기를 돌려 잘라 내야 하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 다음주에 휴가 내고 날 잡아 베어 내야겠다...

대추는 어디에

장마 기간이 길었다... 오랜 비로 인하여 꽃 수정 부실로... 열매가 달리지 못해 걱정된다... 또한 선녀 나방이 많아져 소독 진행... 도장지 새싹과 지주대보다 웃자란 가지 제거 작업... 제 1 농장... 죽어 가는 나무들... 제 2 농장... 죽어 가는 나무... 루비에스... 올해 단호박 수확... 말라 죽는 나무가 제법 보인다... 밑둥에 잎새가 온전한 나무는... 중간을 절단하여 관찰 시작... 올해 심은 나무도 몇그루 죽어 간다... 인산가리, 황산고토, EM 관주...

반가운 아침햇살

아침 해가 반겨 준다...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고 또 확인해 보는... 기상청 일기 예보... 다행스럽게도 토요일 오전에는 비가 없다는 예보다... 장마비에 엄청나게 늘어 난 선녀나방... 서둘러 소독 작업 진행... 하지만 오후 들어 또 다시... 오락가락 비가 내린다... 비바람에 휘어지고 늘어진 대추나무 가지를... 묶어 올리고 곁가지 싹 제거 작업 진행... 둑 유실 피해... 이번 장마 비 때문에... 대추나무도 열매를 거의 달지 못했고... 몇 포기 심어 놓은 오이, 호박, 방울토마토등도... 수분/수정을 못해 착과율 거의 제로다... 또한 제2 농장 둑 20여m가 무너져 내리는 피해도 보았다... 전국적으로 많은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 피해를 당한 마을에 비하면... 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