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옥마을을 거쳐... 남산에 올라 본다. 해질녁... 도로변 벚꽃은 이미 졌고... 산쪽에 산벚꽃만이 활짝... 깔려 오는 노을을 즐기는 연인들... 보기 좋다. 1등을 못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 보자... 꼴찌로 달려도... 끝까지 달리는 사람이... 결국은 성공할 수 있고... 세상..

시청부근에서 회의를 마친 후... 청계천과 한옥마을을 거쳐... 남산까지 둘러 본다. 멋진 계절... 어디를 가도 꽃 천지... 반겨주는 꽃들이... 보기 좋다. 청계천... 남산 한옥마을... 한 조각... 두 조각... 마음을 나누고 싶다. 배려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를 위한 한 조각... 너를 ..

남산은... 서울 도심에 있어 찾아 보기 좋은 산이고... 서울하면 떠오르는 산이다. 애국가에 나오는 산이라서 그런지... 친근한 느낌도 더 들고... 남산은... 서울타워, 열쇠 전망대, 팔각정 공연장, 봉화대, 성곽길... 아기 자기한 볼 거리가 많은 곳이다. 둘레길은 온통 울긋불긋... 때 맞춰 ..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일찍 퇴근하는 날... 이태원쪽 남산 야외 식물원을 둘러 보며 남산을 오른다. 남산 서울 타워는 어느 방향... 어느 위치에서 보아도 한결 같은 모양이다. 바라 보는 위치에 따라 주변 풍경만 달라질 뿐... 야경 멋지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로 일찍 퇴근하는 날... 남산을 오르기 전 이태원쪽 남산 야외 식물원을 먼져 둘러 본다. 작은 연못도 있다. 토끼 한마리가 조심스럽게 풀을 뜯고 있다. 오가는 사람들이 무서운지 잔뜩 긴장하고서... 조금 걷다 보니 둥근 달이 떠오른다.

5호선 동국대역에서 시작하여... 남산을 오른다. 길옆으로 물이 흐르는 작은 개울을 만들어 놓아... 산책이 즐겁고 시원스럽다. 적당히 땀흘리며 오르는 산책길... 성벽이 보이고 좀더 오르자 서울 시내 빌딩숲 전경이 한눈에 가득 들어 온다. 멋지고... 좋다.

벚꽃 활짝 핀 남산 둘레길이 너무 멋지다. 여의도 벚꽃 축제장과는 사뭇 다르게 조용해서 좋다. 올해도 여러곳의 많은 벚꽃을 보았다. 어디서 보았든 꽃은 언제나 반가운 최고의 멋짐으로 반겨 준다.

남산타워를 구경하는 사람들은 자물쇠 트리와 전망대를 어김없이 들른다. 수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언약이 계속되는 곳이다. 서울이 아주 맑다. 시내가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이는 날이다. 전망좋은 곳에 서 시원한 팥빙수 맛을 즐겨 본다.

남산 타워 열쇠 전망대엔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의 열쇠 뭉치와 언약의 글들이 빼곡하다. 사랑의 마음이 그들에게 영원 했음 좋겠다. 봉수대 아래서 자판기 커피 한잔을 뽑아 마신다. 커피 맛이 달다. 길게 이어진 성벽길을 따라 새벽 산책의 상큼함에 취해 본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보인다. 충무로역 3,4번 출구에서 걸어 2~3분정도 거리에 있어 찾아 보기가 쉽다. 눈뜨지 않고 깨어있지 못한 사람에게 세상은 깊은 어둠일 뿐이다. 새벽의 아름다움은 부지런하게 깨어 있는 사람들만의 것이다.

남산타워는 멋쟁이다. 잘 생겼다. 비가 내림에도 야간 조명이 너무 아름답다. 다행스럽게 서울시내 야경도 볼수 있어 너무 좋다. 옷깃만 스쳐도 큰 인연이다.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다. 사소한 인연이라도 인연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남산타워 전망대 다정한 연인들의 사랑스런 모습들이 너무 좋아 보인다. 핸드레일 자물통에는 갖가지 언약의 글로 가득하다. 사랑과 고백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 라고 말한다. 타워 화장실 앞 벽에 적혀있는 T 광고다. 남산타워 광장에서는 비들기들도 다정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