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관촉사 연꽃도 활짝 피었다. 활짝 핀 연꽃 밭에 비가 내린다. 오목한 연잎에 구슬같은 물방울이 고인다. 멀리 연꽃을 내려다 보는 미륵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은진미륵이 있는 논산 관촉사 입구의 연꽃이 멋지다. 비가 내려 더욱 멋지다.

남산골 한옥마을에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보인다. 충무로역 3,4번 출구에서 걸어 2~3분정도 거리에 있어 찾아 보기가 쉽다. 눈뜨지 않고 깨어있지 못한 사람에게 세상은 깊은 어둠일 뿐이다. 새벽의 아름다움은 부지런하게 깨어 있는 사람들만의 것이다.

남산타워는 멋쟁이다. 잘 생겼다. 비가 내림에도 야간 조명이 너무 아름답다. 다행스럽게 서울시내 야경도 볼수 있어 너무 좋다. 옷깃만 스쳐도 큰 인연이다. 이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다. 사소한 인연이라도 인연은 너무나 소중한 것이다.

마곡사를 돌아보고 대웅전 좌측으로 나서면 징검다리를 건너 볼 수 있다. 흐르는 물이 아주 맑다.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다.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선운사에도 약간의 눈이 내렸다. 초겨울임에도 주변에 야생란과 차밭은 아직도 푸르다.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 단순하고 소박한 생활에서 마음 편안 인생을 살아갈수 있는 작은 변화를 만들어 보자.

대청호 댐하류 강변에 산책길이 멋지다. 그 산책길에 연인들이 멋지고... 곳곳 물속에 담겨있는 나무들도 멋지다.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으면... 즐거운 생각을, 성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성공하는 생각을, 사랑하며 살고 싶으면... 사랑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해운대 백사장과 동백섬 바닷길을 산책한다. 파도를 벗삼으며 해운대 백사장을 지키고 있는 인어상이 반갑다. 산책길에서 동백섬등대, 누리마루를 만난다. 때이르게 피어있는 동백꽃 사이로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의 멋진 모습이 너무나 좋다.

올림픽 공원에도 가을이 깊어 간다. 나뭇잎 색깔과... 손가락 조각품에서도 가을을 느낄수 있다.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되어 보자. 바로 지금... 재미있고 사랑스럽게 사는 사람은... 나중에도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송석항에 물이 빠지고 나면... 넓은 갯벌이 나온다. 가족 단위로... 조개캐기 갯벌 체험을 하는 모습들이... 여유로와 보인다. 물빠진 갯뻘에서... 한가롭게 쉬고 있는 여러척의 배들이... 멋지다. 갯뻘에서는 모든것이... 멋진 풍경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