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가을이 익어 가는 시월... 이 계절에도 꽃은 핀다... 이름을 알아도... 아니면 몰라도... 꽃은 멋지고 아름답다...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말도 새삼스럽다...
물은 담기는 그릇에 맞게 대응한다... 물처럼 유연하게... 마음 다스림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 상할 일도 없을 테고... 서로 다툼할 이유도 없을 테니... 하지만 생각은 굴뚝 같지만... 현실은 영 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