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연꽃 줄기가 한밭수목원 연못 속에서 얼었다. 눈 덮힌 연꽃밭 자체가
꽃 같다. 연꽃은 피었을때도 멋지지만 지고난 뒤 줄기만 남아도 여전히 멋지다.
하얀 눈위에 새들도 사람들도 발자국을 남기며 지나갔다. 눈위엔 발자국이 남지만
흔적도 없이 녹고나면 발자국은 새로운 길이 되어 마음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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