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일을 가져라
물 빠진 당진 성구미 포구...
바닷새들이 몰려들어 부지런히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나의 본업은 의사이지만,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이 내게는 '두번째 일'에 해당한다. 이것은 취미라고 하기에는 내 인생에 있어 무척 소중한 일이며, 나는 나름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글쓰기에 임한다. 막연히 취미로 즐기는 것에 그 치지 않고 확실한 목표를 가지면 더욱 좋다. 인생의 기둥이 두 개가 되는 것이다.일생을 걸고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긴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 마음은 풍요로워질 것이다.
- 사이토 시게타의《유쾌한 카리스마》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