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거름과 농약을 거의 안 했음에도... 냉해와 병해 없이... 열린 호두가 제법 크다... 호두나무 상태가 예년보다 좋아 보인다... 감나무도 올해는 열듯... 웃자라 있는... 땅두룹 싹을 잘라 내고... 복숭아와 대추나무 도장지 제거... 풀관리를 위한 제초제 작업 진행... 밭둑 뽕나무에 오디도 잘 익었다...

[진산 농원] 풀도 깍고... 오디도 딸겸... 서둘러 찾은 호두나무 밭... 냉해 피해 격으며... 살아 남은 호두 알은... 제법 굵다. 이웃밭 오디 수확... 호두나무 전용비료(유박)를 준 때문인지... 다른해 보다 좋아 보이는 나무 상태... 보행로 확보용 풀깍기... 옆밭에선 오디 따기로 분주...

[진산 농원] 검붉게 잘 익은 탐스러운 오디... 바닥에 쏟아져 내린 엄청난 오디... 맛이 달다. 복숭아 종이봉투 싸주기... 대추나무 수형 잡아주기... 훌쩍 큰 호두알... 6/6일... 이웃밭 오디 따는 현장... 시골 텃밭... 6/2일... 막 모내기 끝난 논을 누비는 오리들... 시골 텃밭 물주기... 호박 순 ..

[두루봉 농원] 모처럼 내리는 단비... 등기 관련 면사무소와 군청 방문... 화단 풀잎에 맺힌 물방울이 멋지다... 돌아 오며 참외와 수박묘 몇 포기 사다 심기... 5/27일... 5/28일... 5/29일... [진산 농원] 면사무소, 군청, 등기소 재방문... 금산 보석사 들려 산책... 점심 식사 후 호두나무밭 칡 넝쿨..

[진산 농원] 호두나무 밭 풀깍고 칡넝쿨 제거... 복숭아 적과 해 주기... 땅두룹 자르기... 탱탱해 지며 익어 가는 오디... 이웃 밭은 오디 수확 준비 중... 5/26일... 텃밭 주변 제방 도로변 풀깍기... 5/24일... 칙순차... 5/25일... 조치원 방문, 분할 측량 지분 계약 종료... 텃밭 풀 깍고... 제초 작업..

작년보다 훌쩍 자란 호두나무... 하지만 열린 호두는 몇알 되지 않는다. 동해 입은 탓... 오디도 마찬 가지고... 올해 첫 오디를 땄다... 잘익은 오디... 이유없이 말라 죽는 감나무... 이웃밭의 꾸지뽕... 내년에 심어 보기로... 연한 새순은 고라니 먹이... 다 잘라 먹는다... 이웃밭의 오디 수확..

올들어 벌써 세 번째 농약을 뿌려 주는데도... 몇몇 호두나무엔 탄저병 증상이... 나무 잘 키우는 것도 정성이 필요하고 어려운 일임을... 새삼 알게 되는 하루... 잘 익은 오디... 떨어지지 않은 열매는 제법 크다... 탄저병인듯... 농약을 뿌려 주고... 어린 밤나무에 꽃이... 대추나무에도 싹..

지난주 보다 더 익은 뽕나무 오디... 가지를 흔들자... 우수수 쏟아져 내린다... 달콤한 맛이 일품... 좋다. 병들어 보이는 호두... 올해 심은 사과대추나무에도 싹이... 어린 밤나무에 꽃이... 비가 안와서... 엄청 가물지만... 올해 심은 고사리도 살았다... 보리밭... 오가는 길에서 보는... 누렇..

검게 잘 익은 오디... 뽕나무밑에 돗자리를 깔고... 가지를 흔들어 주자... 우수수 쏟아져 내리는 오디... 금새 비닐봉지에 가득... 약 2되 정도는 될려나... 말썽 피우는 예초기를 유성(토)과... 추부(일)에서 수리 후... 지난 9일 깍다 남은 풀들을... 이틀에 걸쳐 마져 깍아 주었다. 가뭄이 계속..

한 달여 만에 들른 호두나무밭은 잡풀로 가득... 호두나무 밤나무는 잘 보이지도 않는다. 작은 호두 열매와... 몇 포기 토란 새 싹이 귀엽다. 예초기로 풀을 쳐내고... 열린 호두를 따낸다. 나무를 키우려면 호두를 따내야 한대서... 밭 뚝 뽕나무엔 오디가 검게 익었다.

잡풀이 자라는것 만큼 호두나무도 잘 자라 주었으면 좋겠는데... 반 정도는 접목이 죽었다. 새롭게 올라온 싹은 호두나무가 아니고 가래 나무란다... 뱀이 허물을 벗어 놓은 자리다... 지난 일주일 사이에 뽕나무 오디도 검게 잘 익었다. 옆 밭에선 오디 수확이 한창이다. 맛이 아주 달다.

초파일... 초여름 볕이 엄청 뜨겁다. 호두밭 풀 뽑으러 가다... 수락계곡 쪽으로 핸들을 돌렸다. 반겨주는 푸른 호수... 호두밭 뚝 커다란 뽕나무에 붉게 검게... 오디가 익어 간다. 푸른 잎새에 쌓인 오디가 싱그럽고 상큼하다.

누런 보리밭, 검게 익은 오디, 빨간 뽀리똥~ 유월 햇살이 만들어 내는 멋진 풍요로움이다. 금산 제원을 지나다 누렇게 잘 익어가고 있는 보리밭을 만나고, 냇가에서 다슬기 잡는 사람들의 여유로움도 만난다.

남산 타워 열쇠 전망대엔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들의 열쇠 뭉치와 언약의 글들이 빼곡하다. 사랑의 마음이 그들에게 영원 했음 좋겠다. 봉수대 아래서 자판기 커피 한잔을 뽑아 마신다. 커피 맛이 달다. 길게 이어진 성벽길을 따라 새벽 산책의 상큼함에 취해 본다.

축령산 편백나무 임도길을 걸었다. 편백 휴양림을 즐겨보려 했지만 임도를 잘못 들어 엉뚱한 곳에서 헤매다 하루 해를 보내고 말았다. 임도 옆 커다란 뽕나무에 오디가 잘 익었다. 달콤한 맛이 제법이다. 산딸기 뱀딸기도 잘 익었다. 잘 익은 놈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