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이 제법 된... 대부분의 벚나무 밑둥은... 시커멓고 볼품 없지만... 그곳에서 돋는 새순은... 여리디 여리고 상큼하다... 새봄의 기운이 넘처 난다...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리고 공평하다... 활짝 핀 꽃도 멋지지만... 새순도 멋지다... 세상을 볼 수 있고... 매 순간을 누릴 수 있어...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멋지다 감탄 했었는데... 어느 순간... 시커멓고 볼품 없는... 굵은 밑둥을 보며... 더 놀라고 감탄한다... 경이로움을 가진... 여리디 여린 새순에...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리고 공평하다... 활짝 핀 꽃도 멋지지만... 새싹도 멋지다... 세상을 볼 수 있고... 매 순간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탄력 받은 봄기운에... 깊어 가는 봄 감성... 순식간에 터져 넘칠 듯... 꽃마음 한가득 3월의 한켠... 창원 수목원 꽃망울 꽃바람... 지난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래서 바꿀수는 없지만... 아직 오지 않은 오늘과 내일은... 필요한 대로 만들수 있다... 긍정의 마인드로... 맘껏 즐기자...

뉴스를 보자니 엄청 심란... 심각한 코로나 확산... 오늘은 확진자 300명이 넘었다는데... 방역 당국에 협조하지 않는자들... 그들은 과연 어느 나라 국민인지... 행복하려면... 마음이 현재에 있어야 한다... 과거에 있으면 후회하고... 미래에 있으면... 틀림없이 초조하고 불안해 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