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 광장에서 반야사까지... 석천을 따라 조성된 약 8.4km의 ..  아름다운 숲길이다... 월류봉 광장에서 출발하여... 빨간색 아취가 멋진 백화교 까지 갔다가... 다시 월류봉 광장으로 되돌아 오는 산책... 물소리가 멋지다...  석천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원정교, 완정교, 백화교를 건너며... 석천을 오른쪽과 왼쪽으로... 지루하지 않게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게 하는 멋진 길이다... 5월의 강한 햇살을 가려 주는... 멋진 숲의 그늘도 짱이다... 산책 후 점심 식사는 안성식당에서 올뱅이 국밥으로...

석회 광산 폐광에 지어져... 동굴 법당으로 유명한 논산 반야사... 대웅전 뒤쪽에 있는... 나즈막한 절벽 사이에 서면... 깊은 협곡에 있는... 착각을 하게 하는 풍경이 있는 곳... 동굴로 들어 가면... 멋진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한 켠에 법당이 있다... 은은하게 틀어 놓은 법문 소리... 시원한 찬바람과 흐르는 물소리... 다 좋다...

오늘따라... 바람이 거칠고 차다... 반야사에 들어 서니... 땅을 파며 공사중인... 포크레인 소리로 시끌시끌... 반야사 앞을 흐르는... 맑은 석천 물은... 꽁꽁 얼어 있고... 박빙의 대선 정국... 국민들이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정직하지 못한 기레기 언론들이... 문제다... 화살을 쏠때... 방향이 조금만 틀어져도... 명중률이 완전 달라지는데... 걱정이다...

반야사 계곡 징검다리 위에서 가위 바위 보를 즐기는 연인들에게로 금빛 오후 햇살이 쏟아져 내린다. 계곡에서 이른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 아담한 풍경이 멋진 황간 반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