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맑다가 주말에 비... 최근 연속되는 패턴이다... 주말에 계획했던... 대추나무밭 제초매트 작업은 계속 미뤄진다... 세종류 상추와 쑥갓 모종을 사다가 심었다... 방풍, 당귀, 부추를 상추 옆에 모아 심고... 어수리, 전호도 자라기 좋은 곳으로 옮겨 심는다... 땅콩, 강낭콩은 씨앗 파종... 물이 고이는 곳 배수로 정리 작업 진행...

가을 아침을... 가득 담는 자욱한 안개... 거미줄에 버겁게 매달려... 파르르 떨고 있는 촉촉한 물방울... 맑은 바람 좋은 한낮엔... 곤드레 꽃에 벌과 나비들... 이제 추석이다. 대추나무 소독하기... 망가진 배수로 보수하기... 법면에 무성한 잡초 제거하기... 땅콩 캐기... 코스모스 만발한 추석날 오후에... 농장 쉼터에서 대하찜/회 파티...

꽃망울 터트리며... 서서히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 대추밭에 크레죨 병 매달기... 오후에 산소 벌초 작업... 시멘트 비며 마당 보수 작업... 옥수수 따내고, 옥수수대 토막 내어... 푸룬나무 나무 밑에 살포... 일요일 아침 일찍 대추밭에... 염화캴슘과 붕산, 미량요소를 살포... 시골 동네 농로 풀깍기 작업 참석... 막걸리와 전어회 사다 먹고... 다래나무 지주대 작업... 땅콩 캐기 시작...

[두루봉 농원] 우거진 고구마 싹... 예초기로 시원스레 쳐 내고... 고구마 캐기... 빨그스름한 고구마 색깔... 너무 멋지다... 10/8일... 10/9일... 10/10일... 10/11일... 밭가엔... 멋진 코스모스가 한창... 들깨를 베어 놓았다... 줄기가 마른 다음 털어 보니... 한말 정도... 땅콩도 제법 캤고...

[두루봉 농원] 고운 민들레... 이름 모를 작은 꽃들... 날씨 아직도 찬데... 어느 사이 이렇게 피어난 걸까.... 봄의 도래는 순식간... 울타리 작업... 해태망 치기... 땅콩, 강남콩 심기... 돝나물 심기... 고라니 방지용 울타리 작업 시작... 김 양식망이 좋다고 해서 주문해 설치... 땅콩, 강남콩, ..

며칠 전 지나간 태풍... 그 비바람이 흔들어 놓은 가을... 밤나무 밑은... 온통 쏟아진 알밤 천지... 줄기를 뽑아 올리니... 제법 딸려 나오는 땅콩... 장하다... 그 힘겨웠던 여름 가뭄을 이겨 냈으니... 시월 한글날... 파랗게 올라 온 열무싹도 귀엽고...

오락가락 내렸던 단비... 물 만난 잡초들... 예초기로 쳐 내고... 호미로 매 주니... 훤 해진 밭과 밭둑... 그런데 어쩔꼬... 밭둑 밤나무에 생긴 벌레들... 잘려진 땅콩 순... 고라니가 또 다녀 간 듯... 지난주 뿌린 콩은 그새 싹이 터 한 뼘 정도... 그져 신기 하기만... 호두 심었으나 나지 않은 ..

아침 일찍... 옥천 묘목 시장에서 과일 묘목을 구입... 호두나무 밭에 심고... 땅두릅, 머위, 돋나물 채취 후... 귀가 길에... 추부에서 추어탕으로 점심 식사... 방풍나물 싹.... 땅두릅... 물 주면서 심은 후... 작년에 깍아 놨던 풀로 덮어 주고... 시골 밭에 땅콩 파종... 포포나무 싹... 표고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