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호회에서 나온 듯한... 한 무리 사람들이... 꽃무릇을 연신 찍어 댄다... 창원 수목원과 올림픽 공원에... 활짝 핀 꽃무릇... 꽃무릇은 수줍은 설레임... 창원수목원 꽃무릇... 창원 올림픽공원 꽃무릇...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것이고...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이다... 세상사 멋지게 살기다... 무의미하게 늙어 가는 인생 보다는... 원숙하게 익어 가는 인생 만들어 가며...

산책하기 좋은 때가 되었다... 상큼한 기분으로 수목원을 걸어 본다... 시간과 계절의 흐름을 따라... 돌고 도는 세월의 자락 춘하추동에서... 지금은 늦은 하 이른 추 사이... 아주아주 좋은 계절이지만... 정쟁으로 나라가 시끄럽다 보니... 그 좋은 계절이 다 무의미... 제발 정신 똑바로 차리고... 국민들 두루두루 잘 사는... 부강하고 편안한 나라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좋아 하는 걸... 가질 수 있고...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지만 그것을 이미 가지고... 할수 있으면서도... 그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 안타까운 일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타인을 최고라 비교하며... 괴로워 하는 경우도 많다...

어라 요즘 세상이 왜 이래... 정상이 비정상으로... 비정상이 정상으로... 뒤죽박죽 되어 버리네... 어떻게 지내냐... 잘 지낸다... 어떻게 살고 있냐... 잘 살고 있다... 별일 없냐... 별 일 없다... 어~그래... 그럼 무사하구먼... 뭘 더 바라겠나... 무더웠던 여름 지나고... 좋은 계절이 시작되려 하는데... 핑계대고 변명하지 말자... 핑계와 변명이 있는 삶은... 질투와 독선이 가득 차 있을 뿐이다... 긍정 마인드와 겸손이 있을 수 없다... 핑계대지 말자... 변명하지 말자... 네 탓이라 하지 말고... 그저 내탓이라 생각하면 어떨런지...

더 위로 가자... 세븐 빌보드 핫 100 1위 소식에 대한 정국의 소감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엄청 난 일을 또 해냈다... 솔로 데뷔곡 세븐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는 빅 뉴스다... 후렴구 노랫말에 먼데이부터 선데이까지 모든 요일이 등장하는데... 들어 보니 중독성 있고 흥겹다... 수목원 산책길이 즐거워 진다... 작은 나비가 거미줄에 걸렸는데... 움직임 거의 없던 거미가... 잽싸게 낚아채며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거미의 일방적인 승리다... 찰라에 나비는 최후를 맞았다... 순식간에 벌어진... 엄청 난 자연 섭리...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중복... 그동안 엄청나게 내리던 폭우와... 긴 장마가 잠시 꼬리를 내리고... 햇살과 강렬한 무더위가 몰려 왔다... 수해 피해를 보신 국민들... 지친 몸과 마음 잘 추스르고... 다시 파이팅 해야 할텐데... 지하 차도와 농경지가 수해로 침수되고... 산사태가 마을을 통째로 휩쓰는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이번 장마... 하지만 정부 어떤 작자도... 책임진다는 보도가 없다... 어쩌다 나라 꼴이 이리 엉망이 되어 가는 건지...

잘 걷고, 잘 보고... 잘 씹고, 잘 들을 수만 있어도... 복 받은 사람이다... 할 수 있는 것 미루지 말고... 더 열심히 즐기며 살기다... 나이 들어... 스스로 아무 것도... 못하는 날 왔을때... 부질없다 후회하지 않도록... 걸을 수 있고... 볼 수 있다면... 여기저기 열심히 다니며... 이것저것 구경 많이 하고... 단단한 거 잘 씹을 수 있다면... 맛난 것 많이 먹고... 잘 들을 수 있다면... 가능한 남의 말 더 많이 들어 가며... 에헤라~ 걷자, 놀자, 먹자, 웃자, 살자... 어우렁 더우렁...

수목원 꽃중에... 요즘 자주 눈에 뜨이는... 칠자화, 범부채, 무궁화... 오락가락 장마비에... 촉촉히 젖어 있지만... 아름다움까지 적시지는 못한다... 멋지다... 자신을 아끼고... 더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 어떤 사랑도 할 수 없게 된다... 더 멋지게... 자신부터 사랑해 보자... 자신을 진정 사랑할 수 있다면... 주변과 이웃 사랑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덤.덤..덤...

오락가락 내리는 비... 잠시 더위를 식혀 주지만... 7월의 뜨거운 날씨는 여전... 물놀이장 물 함지박에서... 쏟아 내는 물줄기가... 너무나 시원스럽다... 오늘은 초복날... 삼계탕 점심 식사 후... 대원레포츠공원 물놀이장 주변 산책... 아기와 함께 물놀이장을 찾은... 젊은 신세대 엄마들이... 제법 눈에 띈다... 멋진 날이다...

노란 국화 위에... 가녀린 여치 한 마리... 이름 모를 꽃 위에... 나비 한 마리... 울긋불긋 무르 익는 단풍까지... 천천히 즐기면서... 시월의 창원수목원 산책... 은근히... 보기 좋은 해국... 나라가 시끄럽다... 정치가 사라졌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으며... 국방, 안보도 흔들리고 있다... 무능, 무지, 무계획에 망가져 가는 나라... 광화문에 다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 에고 어쩌다 나라가 이꼴이 돼 가는건지...

깊어 가는 가을... 수목원에 핀 꽃들도... 어느새 종류가 바뀌어 있다... 계절은 서서히 바뀌어 가지만... 거의 느끼지 못하고 살다가... 완전히 바뀔 즈음에야... 부여 잡아 보는... 세월 한 가닥... 아~하~ 그 아쉬움... 길지 않은 인생... 사랑 받기 보다는... 사랑주며 살자...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자신... 큰 사랑... 큰 기쁨으로... 멋진 인생 만들며... 기쁘게 살자... 자신도 더 사랑하고...

올해 3회차 대추 수확 진행... 1, 2회차 대비... 알이 굵고 상태도 양호.. 서늘해진 날씨 따라... 붉그레 익어 가는 대추밭 풍경... 잘 익은 대추에 앉아 있는... 여유로운 청개구리 까지... 좋다... 이번 가을에 캐 내려... 마음을 굳힌 푸룬 나무밭에... 말뚝을 박고 줄을 띄어 본다... 푸룬 몇그루를 파내어 옮겨 심는데... 내린 비 때문에 땅이 물러져... 수월하게 작업 진행...

그저 한 마리 나비인 줄 알았는데... 다가가 자세히 보니 두 마리다... 창원수목원 산책중에 만난... 보통의 흔한 나비가... 순간 포착 한 컷을 선물해 준다... 혼자 잘 누리는 삶 보다는... 다 함께 잘 누리는 삶이 좋다... 눈에 잘 띄는 드러남 보다는... 잘 드러나지 않는 보통의 은은한 삶이 좋다... 화려한 삶 보다는... 소박하고 진솔한 삶이 좋다...

어느덧 하루 해도 많이 짧아 졌고... 날씨도 선선하니... 엄청 좋은 계절 가을이다... 삼일간의 연휴와 함께... 새로이 열린 10월을 시작하며... 멋지게 포즈를 취해 주는 꽃과 나비들... 수목원 산책중 만난 반가운 친구들이다... 좋은 계절 가을에... 함께 놀아 보는 행운에... 그저 감사하는 하루...

무더위와 가랑비 오락가락... 구름 끼고 비 내리다... 잠시 후 햇살 짱... 다시 가랑비 내리고... 구름 끼고 걷히고... 햇살 짱... 날씨 변화가 심하다... 무궁화가 한창이다... 빗방울에 한결 갈끔해져... 더 보기 좋다... 노랑 금불초 꽃에서 놀고 있는... 하얀 얼룩 무늬 나비 한 마리도... 마냥 반가운 수목원 산책...

동심 같은 설레임을... 멋지게 활짝 피워 놓은... 황화 코스모스... 꽃잎을 흔드는 조용한 바람... 살포시 날아 든... 나비 한 마리... 이제 더 가까이... 가을은 다가 오지만... 웬지 허전한 마음 한 구석... 외롭지 말라고... 사랑하는 사람을... 쓸쓸하지 말라고... 친구를... 더불어 살라고... 친절한 이웃을... 사방을 돌아 보면... 이래 저래 우리는 하나...

곤드레 꽃에 앉아 있는... 우아한 나비 한마리... 푸룬나무 밭에 무성한... 잡초 예초 작업... 대추나무 밭 농약과... 캴슘 영양제 살포... 대추나무 밭에 농약과... 캴슘 영양제 살포... 호두나무 죽은 자리에... 다래 심을 계획을 잡기 위한 실측...

오산대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이 유리한 물향기 수목원... 점심 시간을 이용... 한 바퀴 돌아 본다... 소리 없이 찾아 온... 가을이 머물고 있는 곳... 분재원 연못에 시원한 분수... 호습성 식물원의 멋진 나무들... 습지생태원 주변의 메타세콰이어 숲길... 수생식물원에 활짝 핀 연꽃...

잡초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또 다른 삶... 무수한 생명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저 지나가는 바람처럼... 서로를 보듬고 살아 가는 삶... 귀한 생의 의미... 하루 하루를... 빈틈 없이 빢빢하게 살아 가야 한다면... 우리네 인생 살이 얼마나 힘들까... 가끔씩 뒤도 돌아 보고... 옆도 둘러 보며... 여유롭게 살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산책중에... 만난 노랑 나비... 해꼬지 않을거 라는걸... 본능적으로 아는 듯... 멋진 포즈를 취해 준다... 도망치지도 않는다... 귀한 생의 의미... 탈레반에 함락되어... 아수라장 지옥같은 비극이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재건 사업을 벌일 때... 우리 정부를 도왔던 아프간 현지 직원과 가족에게... 인도적 도움을 주기 위해... 신속하게 군 수송기를 투입... 391명을 인천 공항으로 귀환시킴...

서정리역 뒷편에... 서정리천 뚝방 길이... 유일한 출.퇴근 산책길... 가까이에 공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아쉬움 속... 찾아 본 한 컷들... 방향은 목표다... 멋지게 살기 위해선... 설정을 잘 해야 한다... 확실하고 긍정적 방향 설정은... 실패와 시행 착오를 줄여 주는 지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