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내린 비로 습해져 있는 수목원... 산책하다 사진이라도 찍으려 잠시라도 머물면... 모기, 쇠파리, 깔다귀들이... 마구 달라 든다... 가려워 긁다 보면... 그 자리는 어김없이 부어 오른다... 부지런히 걸어야 물리지 않는다...
어제는 시내에서 식사를 하고... 택시를 타고 귀가 하다가... 고되게 일하는 만큼 보상 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기사님 푸념을... 실컷 들어야 했다... 보이는 대로 느끼는 것 보다 훨씬 심각한 현실... 정부는 제대로 할 일 하고 있는 건지... 무능, 무지, 무개념... 진짜로 어쩔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