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히 !!/맘편히...
새벽 청계천은 한폭의 풍경화 같다. 어떤곳은 꽃이 피고 머루가 열고, 물길따라 한 길넘게 억새가 자란다. 물속엔 커다란 잉어가 한가롭게 노릴고...
저녁 시간대 청계천은 쌍쌍 연인들로 붐빈다. 새벽 시간대의 조용한 분위기와는 너무 다르다. 사랑이 철철 넘쳐 흐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