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히 !!/꽃찾아...
올해 추석 들판은 아직도 푸르다. 하지만 벼는 이삭을 굽히고 밤송이는
알밤을 보이기 시작한다. 가을이 깊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산과 들에 피어 있는 꽃들도 비내린 날에는 더욱 더 싱그럽고 아름답다.
투명하고 맑은 물방울이 금방이라도 구를 듯 또 하나의 꽃으로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