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잘못된 클릭으로... 모두 날려 버린 수목원 여행 사진들... 3주만에 다시 찾은 천리포 수목원은... 연꽃도 더 많이 피어 있었고... 아주 좋았었는데... 간월암... 폰 사진을... 컴에 복사한 후... 폰 사진을 삭제했는데... 아뿔사 텅 비어 있는 컴... 한장도 복사 되지 않았다... 카메라로 찍..

천리포와 만리포 해변에 은은하게 펼쳐지는 해무... 그 해무가 주는 고요함으로 더 맑게 들리는 파도소리... 좋다. 천리포에서 게국지로 점심을 먹고... 서산 방조제와 간월암까지 돌아본 후... 대전으로 이어지는 멋진 드라이브...

천리포 수목원을 돌아본 후 간월암으로 향한다. 간월암은 서해쪽이나 안면도 갈때 가끔 들려 보는 곳으로... 고향같은 느낌을 받는 곳이다. 바다위로 저녁 노을이 보기 좋은 풍경을 만들어 준다. 작은 바위섬엔 갈매기가 졸고 있는 듯...

국내 최대 식물종 보유 수목원이라는... 천리포 수목원...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국제수목학회에서도 인증했다는데... 일단 멋지다. 천리포와 만리포 해변 사이에 위치한 천리포 수목원... 민병갈(Carl Ferris Miller)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수목원으로... 2009년에 개방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