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녁 창원에서 장유사까지 드라이브... 저녁 퇴근 시간이라서... 창원대로와 창원터널까지... 차들로 엄청 밀린다... 어둠이 내리기 전 장유사에 도착... 장유사와 멀리 장유, 김해 전경을 볼 수 있어 다행... 장유대청계곡과 장유폭포... 비온 뒤라서 창원은 후덥 지근 했었는데... 장유사에 도착하니 상큼한 바람이 써늘하기 까지... 장유사를 둘러 보고 바로 장유대청계곡으로 출발... 장유계곡과 폭포를 둘러 보며 산책... 흐르는 맑은 물이 너무 좋다..

장유 대청계곡은... 불모산(801m) 자락 약 6km의 계곡으로... 울창한 산림에 맑은 물이 폭포를 이루는... 자연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편히 숨만 쉴 수 있어도 행복이다... 옆을 스쳐 지나가는 부부는... 천식환자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장유사... 대청 계곡을 따라 오르면 장유사가 있으며... 우리 나라에 최초로 불법을 전파했다는... 장유회상 사리탑도 있다... 장유사에서 바라 본 김해 전경도 장관...

아담한 풍경이 좋다... 대웅전 앞뜰 돌의자에 앉아... 절에서 틀어 놓은... 불경 소리를 듣는다... 무심히 바라 보이는... 산 아래 김해 전경 한 가득... 김해시 불모산에 있는 장유사... 장유계곡을 끼고... 구불구불 좁은 산길 도로를... 힘겹게 오르면... 반갑게 펼쳐 지는 장유사... 삼국시대 장유가 창건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