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칠갑산 장곡사... 코끼리 가죽으로 만들었다는 찢어진 북과... 대웅전이 두채 있는 절... 절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장승공원까지... 함께 돌아 본다... 공주 청양간 36번 도로가... 넓고 시원스레 뚫렸있다... 천장호 옆으로 구불구불... 좁았던 옛 도로는... 이제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장곡사가 있다. 조용한 사찰이다. 찢어진 오래 된 큰북이 오래된 절임을 알려 주는 듯 하다. 한 아이가 여러 모양의 장승들을 신기한 듯 바라본다. 장곡사 들입에 장승공원이 있다. 그곳의 한 장승이 주는글...당신 있어 참 행복합니다.

청양 특산물인 고추를 주제로한 작은 식물원이다. 여러 종류의 고추를 볼 수 있다. 고추박물관도 함께 있다.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보면 가지 맨 끝의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빨간 청양고추가 천장호에 서 있다. 기다란 출렁다리를 걸치고 서 있다. 가장 큰 고추를 보고 마냥 행복해 하는 사람들... 가벼운 산행 후 청양 구기자 동동주에 청국장과 두부요리로 점심을 먹는다. 최근 1박2일에 소개된 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것 같다고...

콩밭매는 아낙네~~칠갑산 노래 구절이다. 그 칠갑산 정상까지 산악 자전거를 타고 올라온 세상을 멋지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마음 맞음은 목소리나 몸짓등에 자석처럼 끌리는 심적 상태다. 마음이 맞으면 쾌감을 느끼고 도취적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