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려울 출발... 장미 활짝 핀... 세종 장미원을 경유... 세종의 새로운 명소 이응교까지... 상큼한 왕복 새벽 산책...  한글나무는 이응교의 명물이다... 가지마다 주렁주렁 단어들... 많은 생각을 담고 있는 나무다...

세종 장미원 출발... 세종시청 뒷편 도로 경유... 햇무리교를 북쪽으로 건너 좌회전 금남교로... 한두리교 풍경을 둘러 보고... 공주 방향 96번 금강변 도로 드라이브... 청벽대교를 대전 방향으로 건넌 후... 공주방향 강변 구길 타고... 공주 시내 금강교 거쳐 공주보로... 공주보 건너 연미산 구길을 거쳐... 석장리 박물관 경유 드라이브...

오늘은 코로나19로... 미뤄진 부처님 오신날 행사일... 어느새 2020년도 5월의 끝자락... 활짝 피어 있는 장미... 지나치지 못하고... 잠시 돌아 보는 장미원... 붉은 장미는 아름다움, 낭만적인 사랑... 하얀 장미는 순수, 새로운 시작... 분홍 장미는 감사, 우아함... 노란 장미는 기쁨, 우정, 이별... 검은 장미는 죽음, 이별을 의미한다고...

피는 꽃... 지는 꽃... 진꽃... 지금은 앙상하기만 한 장미원... 하지만 이슬 따라... 이제서야 피는... 몇송이 꽃... 멋지다... 깊어 가는 가을날 아침... 세종 장미원 산책... 좋은 시절 피었던 꽃... 지금도... 맑은 이슬을 맞고 있는... 몇 송이 장미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