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사이 다가 와 있는 봄기운... 미세먼지와 황사 바람 심하지만... 봄기운을 막지는 못한다... 이미 여기저기 많은 징표를 만들어 놓았다... 이젠 봄이다...  세상 만사는 보기 나름... 아름답게 보면 아름다움이... 즐겁게 보면 즐거움이 넘친다... 재미있게 즐겁게 살기도 바쁜 세상... 짜증내고 스트레스 받는일... 만들지 않기다...

봄 인데도... 눈이 내린다... 봄이라고... 꽃 만 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노란 산수유 꽃위에... 눈 꽃이 다시 피었다... 25.03.17...25.03.13... 봄날의 산책길은... 하루하루가 새롭다... 햇살의 따스함이 다르고...  진잠천을 흐르는 물줄기가 다르다... 산수유 꽃도 서서히 개화를 시작한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얼음이 보였는데... 버들강아지가 피어 오르고 있다... 봄기운 감도는 진잠천...  산수유 꽃도 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진잠천에 수달이... 왜가리, 오리들이 유유히 노니는 진잠천... 비 내린 다음날엔 수달도 잠시 보인다... 진잠천 산책길 만남도... 어느덧  한달이 되어 간다... 세월 참 빠르다...

비가 내린다... 봄비가 내린다... 활짝 핀 봄꽃들... 봄기운 한가득... 멋진 수목원 산책... 더 좋은 날은 지금부터...24.03.25... 즐겁게 살자... 더 즐겁고... 더 행복하게... 멋지게 살자...

추운 겨울임에도... 춘하추동 흔적을 찾아... 바람 타는 봄기운... 따스함 풀어 내며... 어김없이 흐르는 세월... 계절을 바꿔내는 여유로움... 추운 겨울 수목원은... 숨막힐 정도로 고요하지만... 하루도 거르지 않는 산책... 비 오더라도 우산을 쓰고... 어김없이 걷는다... 춘하추동의 여유로운 흔적을 찾아...

지금 현재가 가장 좋은데... 안타깝게도... 대부분 그걸 모르고 산다... 돌고 도는 계절을 쫓아... 올해도 어김없이 활짝 피는 목련과 산수유... 그저 좋으면 그뿐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목원 산책... 230306 창원 수목원... 230307 창원 수목원... 추억으로 남아 있는 좋은 시절들을... 다 잡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늘 순간 순간 그 시점이 가장 좋지만... 지나고 나서야 아쉬워 한다... 이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세월을...

파릇파릇 올라 온... 조팝나무 잎사귀... 유유히 놀고 있는... 서정천 오리들... 어느새... 평택에도 봄 기운이... 코로나19 여파로... 줄줄이 취소 된... 구례 산수유, 하동 매화...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등... 남녁의 유명 축제들... 벌써 꽃은 피기 시작하는데...

가을 김장때 선택받지 못했던 볼 품 없던 한포기 배추.... 겨울 찬바람과 눈보라를 이겨내고 푸른 잎새를 멋지게 자랑하고 있다. 지난 계절 멋지던 함박꽃도 이젠 천천히 흔적을 지워 나가고 있다. 천천히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