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현재가 가장 좋은데... 안타깝게도... 대부분 그걸 모르고 산다... 돌고 도는 계절을 쫓아... 올해도 어김없이 활짝 피는 목련과 산수유... 그저 좋으면 그뿐이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수목원 산책... 230306 창원 수목원... 230307 창원 수목원... 추억으로 남아 있는 좋은 시절들을... 다 잡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 늘 순간 순간 그 시점이 가장 좋지만... 지나고 나서야 아쉬워 한다... 이제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시간과 세월을...

천천히 산책하며... 자세히 관찰해 보면...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있는 봄.봄..봄... 창원 수목원 햇살 좋은 곳마다... 이름 모를 작은 꽃들과... 버들강아지, 매화, 산수유... 그리고 복수초까지 활짝... 마음이 불편하거나... 거추장 스럽다면... 과감히 바꿔 보거나 버려 보자... 때론 아까울 경우도 있겠지만... 미련없이 버리는 것이... 합리적이고 좋을 경우도 많다...

멋지다... 활짝 핀 복수초 꽃... 지난해 보았던 기억을 더듬어... 자세히 살펴 보니... 올해도 어김없이 그 자리에... 벌써 활짝 피어 있다... 창원수목원 (23.02.21)... 창원수목원 선인장 온실(23.02.17)... 창원수목원 (23.02.20)... 대화(말)에도 맛이 있을까... 물론 당연히 있다... 단맛, 쓴맛, 매운맛... 다양한 맛이 있지만... 상큼하고 사랑스런 말이 주는... 싱싱하고 유쾌한 맛을... 모두들 좋아 한다...

3월로 들어 서며... 작은 꽃들과 푸른 잎들... 피어 난 따스한 양달... 벌써 훈훈해 지는... 봄바람에 봄기운...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최악이 아니라면 감사 해야지... 살아 숨 쉴 수 있다면... 그 마저도 무엇인가 할 수 있음이니... 그 마져도 감사해 하면서...

다행히 큰 추위와 폭설 없이... 조용히 지나 가는 겨울... 벌써 매화와 복수초가 피었고... 산수유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 이미 시작된 봄.봄..봄... 황창연 신부의 행복특강... 노인의 시대를 유튜브로 봤는데... 에고~ 75세 할배가 노인정에 안 가겠단다... 이유는 형들(?)이 심부름을 자꾸 시켜서 라고... 초고령화 시대가 만들어 내는 웃픈 현실...

엊그제 월요일 저녁... 대선 후보 4자 토론이 열렸었는데... 발전적 미래 비전 제시와 정책 토론은 보이지 않고... 일부 후보들의 네거티브와 거짓말... 무지, 무식, 무능력에 무대뽀까지... 에고 어찌 할지... 커져 만 가는 걱정... 조금만 더...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발전/미래 지향적 생각을 갖고... 더불어...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토론하면... 얼마나 좋을까... 유능한 지도자... 잘 뽑아야 할텐데...

벌써 봄 소식 몰고 오는... 매화, 산수유, 풍년화, 복수초, 동백꽃... 창원 수목원 양달진 곳에서... 만나 보는 반가운 친구들...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 합니다... 붉은 동백꽃이 가진 꽃말이란다... 신중, 진실한 사랑, 청렴, 겸손한 마음등을 의미한다고...

맞추기 어려운 타이밍... 몇 번을 들려도... 보여주지 않는 만발한 자태... 벌써 꽃잎 떨구며... 화려했던 추억 지우고 있는... 여의도 공원 복수초... 멋 진 사람이란... 상대보다 먼저... 상대의 입장이 되어 보는 사람... 이해와 배려는 기본이고... 좋은 사람되려...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

활짝 핀 복수초를 기대하며... 평소보다 이르게 나선 출근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활짝 웃어주는 여의도 공원 복수초... 오늘도 상큼하게 여는 아침... 여의도 공원 가는 길목 샛강다리에서... 늙은 부모에... 다 큰 자식까지... 경제적으로 위 아래를... 부양해야 하는 상황을 일컫는 말...

피어 있기를 기대하며... 평소보다 이르게 나선 출근길... 막 몽우리를 터트리며... 반겨주는 여의도 공원 복수초...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 잠시라도 시간이 날때면... 훌쩍 떠나 보자. 가까운 공원도 좋고... 멀리 산이나 바다도 좋다. 머리 싸매고... 이것 저것 계산하지 말고... 순간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