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좋은 느낌 겨울 바람 부여 잡고... 흔들고 또 흔들며... 견디기 힘든 차가운 몸부림... 잎새와 향기까지... 바싹 마른 꽃송이... 봄으로의 또 다른 여정... 눈.비 오락가락 하여도... 늘 변함 없는 출.퇴근 걷는 길 풍경... 우거졌던 풀섶 마른 꽃 마저도... 겨울을 담아 내는... 친구 같은 좋은 느낌... 맘편히 !!/맘편히... 2021.01.28
발자국 눈 쌓인 한적한 길에... 지워지지 않은 겨울 흔적... 뚜벅뚜벅 선명한 발자국... 길게 남는 여운... 개천둑 잔설에... 무수히 찍혀 있는... 어지러운 발자국... 여기 잠시 들려 가는... 철새들의 무심한 겨울 흔적들... 맘편히 !!/맘편히... 2021.01.20
흙길 위에서 잘 다니지 않는... 비온 후 흙 길... 아직 누구도 밟지 않은 자리... 가끔 보이는... 이름모를 새들의 발자국... 갈라진 크랙 무늬... 어느 부분을 보아도... 멋진 그림... 지금 이 순간은... 내 생애 가장 멋진 날... 향기로운 삶... 쿨하게... 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여유로운 시간 만들기... 맘편히 !!/산책을... 2020.07.06
봄비 내리고 구름 사이로... 햇살 맑았던 어제와 그제... 그러나 오늘은 봄 비... 촉촉히 젖은 조팝나무 새싹... 넉넉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멋진 하루... 햇살 좋은 날... 발자국... 생각은 멀지기 앞서 가는데... 행동은 언제나 한가로움... 그리고 여유로움... 어느새 찾아 온 봄, 봄... 주중엔 출근, 주말엔.. 맘편히 !!/맘편히...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