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때 요 ! !

고드름 7

눈내린 속리산 법주사

법주사 미륵대불과 팔상전을 돌아 본다... 눈 내린 풍경과 어우러져 멋지다... 건물 추녀끝에... 마애여래 상이 있는 바위끝에... 길다란 고드름도 매달렸다... 어릴적 자주 보았던 고드름도... 요즘엔 영 보기가 쉽지 않다... 속리산 법주사... 속리산 법주사 입구 산책길... 속리산 법주사 조각공원... 속리산 정이품송... 보은 말티재... 한파 주의보에... 바람까지 드센 날씨다... 내린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운 도로... 말티재를 넘을 땐... 조심 또 조심... 하지만 멋지다... 구비구비 말티재... 의연한 정이품송... 조각공원에 작품과 노송의 어우러짐... 눈 내린 법주사 풍경까지...

눈 내린 농장에서

주중에 내린 눈이...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대추나무밭에... 그동안 미루어 지고 밀려 오던... 석회고토 비료를 마침내 뿌려 준다... 눈이 녹아 내릴때... 비료도 녹아 내리며... 땅속으로 잘 스며들 것 같다... 영하 날씨지만 완전 무장을 해서인지... 추운 줄 모르고 작업 완료... 귀가 하며... 잠시 돌아 본 눈 쌓인 금강변... 양지쪽은 벌써 녹았지만... 음지쪽은 아직 그대로다... 시골 동네 추녀끝에 매달린 고드름... 눈속에 살포시 드러낸 낙엽이... 그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