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북쪽 해안에 위치한 십리포 해변...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서어나무 군락지가 있다... 아직 여름은 멀었지만... 해변을 찾은 사람들로 붐빈다... 하늘고래 전망대... 십리포 해변... 장경리 해변... 버스터미널 앞 갯뻘... 구불구불 좁은 길 따라... 장경리 해변까지 드라이브... 돌아 나오며... 영흥도 버스 터미널 앞... 물빠진 갯뻘까지 구경...

설 연휴 시작 전날 돌아 본... 평상시 보다 한산한 고군산 군도... 대장도, 장자도, 선유도, 무녀도, 신시도... 군산 고군산 군도를 이루는... 멋진 섬들... 썰물에 드러난 갯뻘... 간간히 보이는 갈매기...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대장봉, 선유봉, 망주봉... 그중에 최고는... 무녀도 쥐똥섬 아닐런지...

구불구불 수로 따라... 들어오는 작은 배 한척... 작은 포구 영광 설도항... 물빠진 갯벌... 유유히 놀고 있는 갈매기떼... 갯뻘은 짱뚱어 세상... 신나게 뛰노는 짱뚱어... 밀물 시간이 된 듯... 빠르게 들어 오는 물... 순식간에 갯뻘을 덮는다... 신안 도리포항 방파제 끝... 세발 낙지 등대... 멀리서 볼 땐 사람 모양였는데... 가까이 가니 낙지 모양... 멀리... 영광과 신안 도리포를 연결하는 칠산 대교... 도리포항 작은배와 어우러진... 낙지 등대의 멋진 풍경이... 좋다.

송석항에 물이 빠지고 나면... 넓은 갯벌이 나온다. 가족 단위로... 조개캐기 갯벌 체험을 하는 모습들이... 여유로와 보인다. 물빠진 갯뻘에서... 한가롭게 쉬고 있는 여러척의 배들이... 멋지다. 갯뻘에서는 모든것이... 멋진 풍경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