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에 빠져있는 노을이 멋지다. 갑천에 담겨있는 나무 그림자가 멋지다.
갑천은 노을을 담고, 하늘을 담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는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결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이별할 때는 이별을 모른다. 그게 우리의 비극이다.
- 명로진의<몸으로 책읽기>중에서 -
갑천에 빠져있는 노을이 멋지다. 갑천에 담겨있는 나무 그림자가 멋지다.
갑천은 노을을 담고, 하늘을 담고, 아름다운 마음을 담는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결코 그것이 좋은 것인지 알지 못한다. 사랑할 땐
사랑을 모르고, 이별할 때는 이별을 모른다. 그게 우리의 비극이다.
- 명로진의<몸으로 책읽기>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