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히 !!/꽃찾아...
코스모스를 자르며
어때요
2021. 10. 26. 09:10
활짝 피었던 꽃들이... 계절의 순리를 따라... 서서히 시들어 간다...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를 맞으며... 멋진 계절에 멋진 친구였었는데...
이젠 이별하고... 헤어져야 할 시간인가 보다... 서운하지만 내년을 또 기약하면 좋을듯... 밑둥을 잘라 도로변에 가지런히 정리한다... 씨를 받아 개울 건너편 언덕에 뿌려야지... 내년을 위해...